[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제주와 중국 하늘길을 연결하는 진에어 노선 운항이 재개된다.
진에어는 10일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기준 완화와 인천공항 입국 일원화 조치가 마침표를 찍으며 제주~상하이, 시안 노선 운항을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주~상하이 노선은 오는 26일부터 운항이 시작된다. 약 3년 2개월 만의 재개다. 해당 노선에는 총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가 투입된다. 일정은 주 7회 운항될 예정이다.
제주~시안 노선은 오는 16일부터 주 1회(목요일) 일정으로 복항한다. 하계 스케줄이 시작하는 같은 달 26일부터는 주 2회(목·일요일) 일정으로 증편된다.
진에어는 “이번 제주발 중국 노선 운항이 다시 시작되며 제주 관광 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장 동향을 면밀히 검토해 수요에 바로 대응하는 효율적 노선 운영을 계속해서 운항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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