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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W케어’ 서비스 론칭…80조원 펨테크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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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림 기자
입력 : 2023.03.09 09:33 ㅣ 수정 : 2023.09.05 17:31

여성건강 위한 편의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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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올리브영]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CJ올리브영이 월경 주기 관리 서비스인 ‘W케어 서비스’를 통해 80조원 펨테클 시장 공략에 나선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외에서 펨테크가 주목받고 있다. 펨테크는 여성(female)과 기술(technology)을 합쳐 여성 건강을 위한 기술과 상품, 서비스 등을 일컫는 말이다. 오는 2027년 세계 펨테크 시장 규모는 약 8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이처럼 올리브영이 W케어 집중 육성에 나섰다. W케어는 ‘우리(We), 여성(Woman), 웰니스(Wellness)’의 의미를 함축한 것이다. 앞서 올리브영은 지난해부터 건강한 생활 습관을 제안하는 상품군을 W케어라는 이름으로 선보이고 있다.

 

올리브영은 고객이 W케어를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네 가지 카테고리로 나눠 상품을 소개한다. 생리대, 팬티라이너 등 월경 솔루션을 위한 △W밸런스, 여성청결제 등 Y존 케어를 돕는 △W클렌징, 건강한 러브 에티켓을 제안하는 △W러브, 편안한 언더웨어 등을 포함한 △W웨어 등이다.

 

여기에 더해 올리브영은 고객이 보다 전문적인 W케어를 만나볼 수 있도록 월경 주기 관리 서비스인 ‘W케어 서비스’를 새롭게 론칭한다. 올리브영 앱에서 서비스에 가입하면 월경, 배란, 가임, 월경 전 증후군까지 개인별로 월경 주기를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CJ올리브영은 "펨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W케어에 이어 W케어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W케어 서비스는 예측되는 월경 주기를 직관적으로 보여줄 뿐만 아니라, 주기별 증상이나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코멘트와 함께 맞춤형 상품도 추천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나만의 알림 문구를 설정해 주기별 예정일 알림도 받을 수 있다.

 

W케어를 알리기 위한 영상 콘텐츠와 함께 대규모 캠페인도 펼친다. 올리브영은 여성들이 월경 주기에 따라 일상에서 겪는 모습을 현실감 있게 그려낸 웹드라마 4편을 제작했다. 웹드라마는 17일부터 올리브영 온라인몰과 유튜브 등 SNS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다.

 

또한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는 W케어 주요 상품을 최대 47%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W케어 상품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다양한 W케어 상품 체험분으로 구성한 키트를 선착순 증정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은 올해 헬스 부문의 핵심 트렌드 키워드로 W케어를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여성 건강에 대한 고객의 수요에 발맞춘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우수한 신진 브랜드와 상품을 발굴하며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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