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MZ 공간 ‘틈’에서 와디즈 펀딩 제품 선보인다

이화연 기자 입력 : 2023.03.07 11:31 ㅣ 수정 : 2023.03.07 11:31

틈 3층에 와디즈 전용공간 마련…고객 의견 제품 고도화에 반영
젊은 사업가 지원으로 ‘사회적 순환’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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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헌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오른쪽)이 신혜성 와디즈 대표와 함께 펀딩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LG유플러스가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 소통 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이하 틈)을 통해 소상공인·벤처사업가들에게 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최대 펀딩 플랫폼 ‘와디즈’와 손잡고 서울 강남에 위치한 틈 3층에 와디즈 전용 체험공간을 마련해 펀딩 제품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이달에는 와디즈에서 인기를 끌었던 비건화장품, 듀얼스크린, 블루투스 스피커, 캠핑랜턴 등 20여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스토어존’에는 펀딩 제품 외에 현장에서 즉시 구매할 수 있는 40여개 상품이 비치돼있다. 해당 상품은 스마트폰에 틈 앱을 설치하면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가입 고객이라면 10%가 할인된다.

 

양사는 틈 방문객들의 관심도를 측정하고 매장 내 직원을 통해 고객의 반응을 수집할 계획이다. 향후 이 정보를 펀딩 사업가들이 품질과 사용성 개선에 활용하도록 리포트로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 중심 판매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와디즈는 이번 협력을 통해 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마련하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젊은 사업가들의 아이디어 제품들이 시장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사회적 순환’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와디즈 전용 공간을 운영하면서 얻은 고객 반응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시·판매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정수헌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부사장)은 “젊은 사업가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시키는 와디즈처럼 LG유플러스도 MZ세대와의 소통채널인 틈을 통해 고객가치혁신을 위해 도전하는 ‘와이낫(Why Not)’ 캠페인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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