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제주항공이 4월 1일부터 일본 오사카 간사이국제공항 제2터미널 이용을 재개한다.
7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간사이국제공항 제1터미널 이용은 2020년 9월부터 시작됐다. 원활한 검역을 위한 간사이국제공항의 결정에 따라 기존 제2터미널에서 제1터미널로 이전해 출발과 도착 수속 업무를 해왔다.
하지만 4월부터 제주항공이 제2터미널 이용을 재개함에 따라 제주항공을 이용해 오사카 간사이국제공항에서 출국하려면 기존 제1터미널 대신 제2터미널로 가야하며, 제1터미널에 도착했다면 공항순환버스로 이동해야 한다. 오사카 시내에서 버스를 탑승하면 제2터미널에서 내리면 되고, 지하철은 역에서 공항순환버스를 타고 약 10분 정도 이동하면 된다.
제주항공은 3월 12일까지 오사카 노선 단독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인천, 김포, 부산 등 다양한 출발지에서 오사카로 가는 항공권 예약이 가능하고, 특히 3월 출발 항공권 구매 시 타사 대비 최저가로 구매할 수 있다.
편도 기준 △부산발 9만9100원 △김포발 12만1000원 △인천발 14만1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고 왕복 기준 최대 2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행사 기간 항공권 구매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입장권(성인 기준 9500엔 상당)으로 교환 가능한 트래블콘텐츠 앱 포인트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