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고교 과학경진대회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3’ 개최

남지완 기자 입력 : 2023.03.06 09:28 ㅣ 수정 : 2023.03.06 09:28

세이브 더 어스(Saving the Earth) 주제로 창의적 아이디어 겨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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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은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30'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한화그룹]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한화그룹이 지속 가능한 내일을 만들어갈 과학 꿈나무 육성 대회 ‘한화사이언스챌린지(Science Challenge) 2023’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한국의 젊은 노벨 과학상 수상자 양성’이라는 모토로 2011년에 처음 개최했으며 창의적인 미래 과학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한화그룹이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하고 있는 과학 아이디어 경진대회다. 

 

행사는 대상팀 4000만원 등 총 2억원 규모 시상이 이뤄지는 국내 최고 수준의 고등학생 대상 과학 경진대회로 성장해왔다.

 

순수과학을 키우겠다는 김 회장의 강력한 의지로 시작된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대한민국 과학 발전의 토양을 쌓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22년 기준 성인이 된 수상자 451명 가운데 78%에 해당하는 353명이 이공·공학계열 대학에 진학했으며 이중 석사·박사과정을 이수 또는 졸업한 인원이 44명, 학업을 마친 후 공학관련 업계에 취업 혹은 창업한 인원이 35명으로 확인됐다.

 

올해의 슬로건은 ‘세이브 더 어스(Saving the Earth)’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회 대회까지 세부주제별 4대 연구(에너지, 바이오, 기후변화, 물)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기 위한 자유주제’로 창의성이 대폭 확장된 점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논리성, 실용성을 바탕으로 구성해 겨루게 된다.

 

고교생 2명과 지도교사 1명이 한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학교당 출전 팀수에 제한은 없으며 타 학교 학생과 연합 출전도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고등학생들은 다음달 12일까지 한화사이언스챌린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참가를 접수할 수 있다.

 

심사는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6월 3일까지 1,2차 예선은 온라인 심사로 진행해 본선에 진출할 20개 팀이 가려진다. 최종 본선은 오프라인 심사로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25일 시상식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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