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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23

최태원 회장, SKT ‘AI 컴퍼니’ 비전 지원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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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연 기자
입력 : 2023.02.28 10:41 ㅣ 수정 : 2023.02.28 10:41

MWC 현장 방문은 처음…SK 임직원 격려
세계 유력 기업 CEO 만나 AI 협력 논의
MWC 일정 마친 뒤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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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사진 가운데)이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3’ SK텔레콤 전시관에서 AI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SK텔레콤]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세계 3대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 ‘MWC(모바일 월드 콩그래스) 2023’ 현장에 방문해 SK텔레콤(이하 SKT)의 ‘인공지능(AI) 컴퍼니’ 비전을 지원 사격했다.

 

28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MWC 현장을 찾아 SK 임직원을 격려하고 세계 유력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AI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 회장은 MWC에 마련된 국내외 전시관을 방문해 최신 기술 동향을 확인하고 AI서비스, 로봇, 6세대 이동통신 트렌드도 집중적으로 살폈다.

 

최 회장은 기자단과 만나 “SKT가 통신회사에서 AI 컴퍼니로 전환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키워온 기술들을 다른 영역과 융합해 사람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AI 기술로 인류와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지향점을 공유한 것이다. 실제로 SKT는 이번 MWC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5대 영역 중 하나에 포함시켜 AI 대전환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 회장은 또한 SKT 부스에 전시된 데이터 AI 서비스 ‘리트머스’를 둘러본 후 “AI가 탄소 감축 등에 도움을 줄 수 있겠다”고도 언급했다.

 

최 회장은 SKT와 함께 ‘K-AI 얼라이언스’에 참여 중인 7개 회사 대표들의 서비스 설명에 귀기울이며 향후 AI 생태계 협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AI얼라이언스’에는 팬텀AI, 몰로코, 코난 테크놀로지, 스윗, 투아트, 사피온, 베스핀 글로벌 등 AI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최 회장은 MWC 일정을 마친 뒤 28일부터 스페인 마드리드, 포르투갈 리스본, 덴마크 코펜하겐을 차례로 방문한다.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각국 총리 등 정부 관계자와 회동하며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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