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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지난해 4분기 양호한 실적과 올해 FA-50 수출로 실적 급상승” <IBK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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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완 기자
입력 : 2023.02.15 10:56 ㅣ 수정 : 2023.02.15 10:56

하반기 총 12대의 FA-50 인도될 예정... 마진율 상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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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FA-50 완제기 [사진=KAI]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IBK투자증권은 15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지난해 4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FA-50 완제기의 폴란드 수출이 본격화돼 향후 전망이 밝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9000원으로 유지했다.

 

IBK투자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KAI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8688억원과 영업이익 37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1년 4분기 대비 매출액은 9%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된 것이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 KAI 실적 상승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이 연구원은 올해 KAI가 매출액 3조3391억원, 영업이익 2563억원을 일궈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KAI 지난해 실적인 매출액 2조7869억원과 영업이익 1416억원과 비교해 각각 19%, 81% 상승한 숫자다.

 

KAI가 이 처럼 큰 폭의 실적 상승이 예상되는 데에는 올해 하반기부터 FA-50의 폴란드 수출이 본격화되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FA-50은 3분기 4대, 4분기 8대가 인도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과거 완제기수출 물량이 발생할 때 회사 마진율이 좋았기 때문에 올해도 괄목할 만한 이익 성장과 마진율 상승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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