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최정호 기자] 에코프로 주가가 오전 9시 전 거래일 대비 3.29% 상승한 14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의 주가가 상승한 것은 지난해 매출액이 지난해 대비 275% 상승한 5조6403억원과 영업이익 616% 늘어난 6189억원을 각각 기록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조원 매출한데 이어 올해 5조원을 넘어선 것은 비약적이다. 에코프로의 실적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는 지난해 2차전지 업종이 각광을 받자 양극재 기업인 자회사 에코프로비엠의 실적이 두드러진 실적으로 꼽힌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해 매출 5조35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1% 늘어난 것이다. 영업이익은 38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2% 늘었다. 에코프로비엠 주가도 전 거래일 대비 3.29% 상승한 14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국내를 비롯해 유럽, 북미 등 해외 공장 건설 등 투자를 본격화 할 계획”이라면서 “이차전지 양극 소배 분야 선도 기업으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