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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화, 사업구조 재편 효과로 기업가치 상승 기대“ <하이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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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완 기자
입력 : 2023.02.06 11:10 ㅣ 수정 : 2023.02.06 11:10

한화와 함께 재편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성장도 기대감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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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의 재편된 사업구조 [사진=하이투자증권]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6일 한화그룹 지주사 (주)한화가 지난해 사업구조 재편을 마쳐 올해부터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만3000원을 유지했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7월 (주)한화를 비롯해 그룹 주요 계열사의 합병, 분할 및 지분매각 등 사업구조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주)한화는 기존에 보유해온 방산부문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매각하고 한화건설 및 한화생명보험을 흡수합병했다. 이후 한화건설은 (주)한화 건설부문으로 기존 건설사업을 그대로 이어간다.

 

또 (주)한화는 기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자회사 한화정밀기계를 인수했다. 이에 따라 (주)한화는 건설 부문, 신규시장을 개척하는 글로벌 부문, 정밀기계 부문 등을 통한 새로운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사업구조 재편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손에 넣어 한화 기업가치는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와 함께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방산사업이 집중돼 종합 방산 기업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그룹 계열사들은 올해 1분기까지 2조원 규모를 투자해 대우조선해양 지분 49.3%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자주포, 군함, 탄약, 엔진 부품 등을 제조·판매하는 종합 방산기업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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