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전기차 보조금 분류 기준에 사용되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차량의 기준을 수정해 전기차에 대한 세금 공제 혜택을 확대했다며, 재무부는 앞으로 미국 환경보호청(EPA) 기업평균연비규제(CAFE) 기준 대신 소비자들이 접하는 EPA 연비규제(FEL) 기준을 사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 지난 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인도 거대 기업인 아다니 그룹의 손실이 힌덴버그 리서치의 공매도 보고서 여파로 최대 1000억 달러를 넘어섰다며, 보고서에 그룹이 주가 조작과 분식회계 등을 통해 기업 가치를 부풀린 의혹이 있다는 주장에 대해 아다니 회장은 단호하게 부인했으나 시장의 급격한 매도세는 억제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 지난 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 유명 헤지펀드 매니저이자 헤지펀드 사토리 펀드의 설립자인 댄 나일스는 고용시장이 여전히 견조해 주택시장을 제외한 서비스 부문 인플레이션이 이어진다며, 올해 중순이 되면 시장에서는 기대처럼 연준이 금리 인하에 나서지 않을 것이란 현실을 깨닫게 되고 주식시장은 올해 중순부터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 주요 경제부처 일정
[기획재정부]
- 추경호 부총리, 룩셈부르크 재무장관 면담(오후 4시, 비공개)
- 방기선 1차관, 사회관계장관회의(오후 2시, 서울청사)
- 최상대 2차관, 영국 주요기관 정책협의(6~9일, 영국 런던)
- 통계청 미래변화 대응을 위한 조직개편 실시(오전)
- 2차관 영국·OECD 주요기관 정책협의(오전)
- 추경호 부총리, 룩셈부르크 재무부 장관면담(오후)
[금융위원회]
- 주요일정 없음
[한국은행]
- 주요일정 없음
[금융감독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2023년도 업무계획 기자 간담회(10시)
- 2023년도 업무계획(12시)
■ 코로나19 현황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만4018명 늘어 누적 3025만7411명을 기록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313명이고, 사망자는 22명 증가해 총 3만3596명이다.
정부가 지난달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대부분 해제했다. 마스크 착용 의무가 도입된 지 2년 3개월 만이다. 다만 고위험군 보호 등을 위해 병원·대중교통을 비롯한 일부 장소에서는 착용 의무를 유지해야 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코로나19에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인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유지하겠다고 밝히면서, 각 회원국에 방역에 관한 임시 권고사항을 별도로 내놓으며 구체적인 주문 사항을 제시했다.
코로나19 1·2차 접종에 활용되는 화이자 단가백신의 접종기간이 오는 7월 31일까지 연장된다. 다만 접종수요와 수급계획을 고려해 향후 단가백신은 추가로 들여오지 않고 2가백신으로 1·2차 기초접종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가 생후 6개월에서 4세까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지난달 30일부터 시작했다. 당일 의료기관에 연락한 뒤 백신을 맞는 당일접종은 오는 13일부터고, 온라인·전화 사전예약을 통한 예약접종은 오는 20일부터다.
WHO는 M두창(옛 명칭 원숭이두창) 신규 감염 사례가 지난달 1일부터 30일 사이에 세계 110개 국가에서 716건 추가됐으며 사망자도 9명 늘었다. 이로써 지난달 기준으로 전 세계 확진 사례는 8만5449건이며, 누적 사망자 수는 89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