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오뚜기는 '오뚜기 즉석밥' 누적 생산량이 20억 개를 넘었다고 30일 밝혔다.
2020년 이후 연간 3억 개 내외의 생산량을 이어왔으며, 최근 1년간 즉석밥 시장에서 오뚜기 점유율은 31.6% (수량 기준, 닐슨 출처)를 차지하고 있다.
오뚜기는 2004년 '맛있는 오뚜기밥'으로 즉석밥 시장에 진출해 현재 백미류, 잡곡류, 식감만족, 오뮤 등 4개 라인에 걸쳐 15종의 즉석밥을 생산 중이다.
2008년에는 오뚜기 즉석밥이 '우주식품'으로 선정됐다. 기존의 우주밥이 건조밥 형태로 일반 가정식이나 간편조리식품에 비해 식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은 반면, 우주식품으로 선정된 오뚜기 즉석밥은 수분 60% 이상을 함유해 봉지째로 데워 먹을 수 있게 고안됐다.
오뚜기 관계자는 "즉석밥은 1인 가구를 넘어 식생활을 하는 온 가정의 필수품이 됐다"며 "맛이라는 기본에 충실함을 다하는 것은 물론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통한 건강한 식문화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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