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남양유업은 설 명절을 앞두고 낙농가와 중소기업 협력사에 150억원의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했다고 20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인플레이션 및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낙농가 및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자 설 이후 지급일정을 앞당겨 명절 전 지급을 결정했다.
이번 조기 지급은 약 150억원 규모로 남양유업에 원유를 공급하는 전국 각지역의 낙농가 399호 및 낙축협,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협력업체 17여곳을 대상으로 한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남양유업과 꾸준히 함께 달려준 낙농가와 협력업체에 늘 감사하고, 자금운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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