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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신년사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격변의 시대, 우리만의 성장의 길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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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림 기자
입력 : 2023.01.02 09:26 ㅣ 수정 : 2023.01.02 09:26

"새해 '비전 2030' 속도감 있게 추진해 더 큰 도약 준비"
목적충실·리플레이밍·파트너십 강화 등 3대 실천가치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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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사진=현대백화점그룹]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2일 "글로벌 경기침체로 대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비즈니스 패러다임의 변화 주기가 빨라지는 격변의 시대를 맞고 있지만 남들이 가는 길을 따르기보다 우리만의 성장의 길을 찾아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한 시무식에서 공유한 신년사를 통해 "비전 2030을 추진하는 과정에 있어 시행착오도 생기겠지만, 위축되지 말고 계획을 보완해 가면서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자"며 "'성공이란 열정을 잃지 않고 실패를 거듭할 수 있는 능력이다'는 윈스턴 처칠의 말을 새해 다짐 삼아 새롭게 시작되는 올해를 위기 이후 더 큰 도약을 준비하는 성공적인 한 해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3대 실천가치로 △가장 기본적인 가치와 목적에 충실하고 △'리프레이밍'을 통한 최적의 가치를 발굴하며 △구성원의 담대한 도전과 내외부 파트너십에 기반한 성장을 추구해 나갈 것을 제시했다.

 

이어 "당장의 이익에 집중하기보다 고객이 우리의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에 대해 본원적인 고민을 하면서, 바뀐 경영환경에 맞게 사업의 내용과 방식을 변화시켜야 생존이 가능하다"며 "고객과 시장, 경쟁자의 변화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는 '리프레이밍'을 통해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게 무엇인지 잘 살피고 변화의 포인트를 제대로 짚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날 그룹 전 계열사 1만5000여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시무식을 열었으며 디지털 콘텐츠에 익숙한 MZ세대 임직원 등을 위해 사내 온라인과 모바일 그룹웨어를 통해 정 회장의 신년 메시지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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