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 뉴욕 금융시장 요약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29일(현지시각)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5.09포인트(1.05%) 오른 33,220.8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6.06포인트(1.75%) 상승한 3,849.2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보다 264.80포인트(2.59%) 급등한 10,478.09에 장을 닫았다.

 

뉴욕증시는 올해 마지막 거래일을 하루 앞두고 기술주 반등, 고용지표 악화 등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2022년 마무리를 위해 최근 낙폭에 따른 막판 반등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노동지표 악화는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9000건 증가한 22만5000건이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전주 대비 4만1000건 늘어 171만건으로, 지난 2월 초 이후 최다 규모다.

 

국제 유가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56달러(0.71%) 하락한 배럴당 78.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목에서 테슬라는 8.1% 급등했고, 애플은 2.8% 반등에 성공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모회사 알파벳도 각각 2.76%와 2.82% 올랐고,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 플랫폼은 4.01% 뛰었다.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 역시 4.0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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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기업 공시 (29일)

 

- 씨에스윈드(112610) : Vestas American Wind Technology와 577억원 규모 Wind Tower 공급계약 

- PI첨단소재(178920) : 상대방 계약이행 불가능에 207억원 규모 방열시트용 PI필름 공급계약 해지 

- LIG넥스원(079550) : 477억원 규모 장공지 체계통합부 시제 공급계약·Grandrich에 445억원 규모 선급금 지급 

- 동부건설(005960) : 873억원 규모 삼신8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공사 수주 계약 체결 

- 태영건설(009410) : 브리스코제일차에 대한 400억원 규모 채무보증 결정 

 

- 라이프시맨틱스(347700) : 3억원 규모 건강보험 빅데이터 플랫폼 확대 구축 사업 공급계약 

- 코위버(056360) : 134억원 규모 차세대 지능형 SDDC 기반 국방통합데이터센터 구축사업 공급계약

- 티에스아이(277880) : 241억원 규모 2차전지 믹싱시스템 공급계약 체결 

- 코프라(126600) : 비지에프에코머티리얼즈로 상호변경 

- 범한퓨얼셀(382900) : 해군 군수사령부와 39억원 규모 도산안창호급 잠수함 연료전지 모듈정비 공급계약 

 

- 휴마시스(205470) : 셀트리온과 체결한 코로나19 항원진단 홈키트 공급계약 해지 

- 신성델타테크(065350) : 신성에스티에 대한 100억원 규모 채무보증 결정 

- 피에이치씨(057880) : 김규환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 

- 상아프론테크(089980) : 이상원, 이상열 각자 대표이사로 변경

- 셀트리온(068270) :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3162억원 규모 바이오시밀러 항체의약품 공급계약 

 

- 효성중공업(298040) : 841억원 규모 주상복합 신축 건설공사 수주계약 체결 

- 포스코케미칼(003670) : 포스코와 3495억원 규모 생석회·석회석·백운석류 판매계약 체결 

- GS(078930) : 메디트 인수 추진 보도 관련 최종 인수자 확정에 따라 인수검토 중단 결정 

- DL이앤씨(375500) : 송산그린시티 서측지구 1단계 제1공구 조성공사 낙찰자 선정 

- 에이트원(230980) : 20억원 규모 FA-50GF 폴란드 기술교범 개발 공급계약 체결

 

- 이큐셀(160600) : 계열사 이노페이스 지분 113억원어치 양도 결정 

- 금화피에스시(036190) : 314억원 규모 태안서인천 기전설비 경상정비공사 공급계약 체결 

- 명성티엔에스(257370) : 54억원 규모 2차전지 습식분리막코팅생산설비 공급계약 해지 

- 헬릭스미스(084990) : 카나리아바이오엠으로 최대주주 변경 

- 포스코ICT(022110) : 포스코와 1607억원 규모 아웃소싱 SLA 계약·495억원 규모 아웃소싱 변동계약

 

- 엔젯(419080) : 27억원 규모 디스펜서 ELB 프린트 모듈 공급계약 체결 

- 연우(115960) : 박상용 대표이사 선임

- 동일철강(023790) : 관계기업인 대선조선에 대한 104억원 규모 채무보증 결정 

- 에이루트(096690) : 계열회사 동래온천자산개발에 271억원 금전대여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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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에 띄는 경제 외신

 

- 29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에드 클리솔드 NDR 전략가는 내년 주식시장의 가장 큰 위험은 컨센서스 수익 추정치가 너무 높고 경기침체 없이도 실적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며, 기업 실적 추정치가 하향 조정되면 투자자들이 수익 감소와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주가는 이에 따라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지난 28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폴 크루그먼 뉴욕 시립대 크루그먼 교수는 애플은 디바이스와 앱, 서비스라는 에코시스템을 구축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워드와 액셀 등 사무실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기본 툴로 사용자들을 떠날 수 없게 만들었지만, 테슬라는 이런 영향을 끼치는 네트워크 효과가 없다고 지적했다. 

 

- 지난 2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제레미 글리슨 AXA 인베스트먼트 기술주 펀드 매니저는 올해 기술주가 최악의 실적을 거둔 상황에서 내년 2~3월에 나오는 올 4분기 실적 데이터에 따라 내년에는 상승기로 복귀할지를 확인할 수 있다며, 수익성이 기술주를 선택하는 핵심 지표로 대차대조표가 튼튼한 기업을 선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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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경제부처 일정

 

[기획재정부]

- 주요일정 없음

 

 [금융위원회]

- 김주현 금융위원장, 주간업무회의(10시, 정부서울청사)

-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간업무회의(10시, 정부서울청사)

 

[한국은행]

- 2022년 3분기중 시장안정조치 내역 공개(시장안정화를 위하여 외환당국이 외환시장에서 실시한 외환순거래액)(배포시)

- 2022년 11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정오)

 

[금융감독원]

- 주요일정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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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현황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7만1427명 늘어 누적 2893만1140명을 기록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90명이고, 사망자는 76명 증가해 총 3만2027명이다. 

 

코로나19 단가 백신으로 진행한 3·4차 접종이 지난 17일부터 2가 백신으로 단일화된다. 이번 개편으로 단가백신을 활용한 기초접종, 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으로 구분된다. 2가 백신은 기존 단가백신보다 중화항체가 2~5배가량 높다.

 

방역당국은 26일부터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BA.4와 BA.5에 대응할 수 있는 모더나의 2가 백신(개량백신) 당일접종을 시작한다. 최근 초도물량 도입 후 지난 19일부터 사전 예약이 시작됐으며, 사전예약분 접종은 내년 1월 2일 개시된다.

 

현재 국내에서는 △화이자와 모더나의 BA.1 백신 △화이자의 BA.4/5 기반 2가 백신 총 3종이 동절기 추가접종으로 진행 중이며, 여기에 모더나 BA.4/5 기반 백신이 추가돼 총 4종으로 늘었다. 이로써 전 세계적으로 활용 중인 2가 백신 4종을 모두 국내에서 사용한다.

 

정부는 실내 마스크 해제 시점 대신 의무 해제 조건을 제시했다. 4가지 지표인 △확진자 발생 안정화 △중환자와 사망자 발생 감소 △안정적 의료대응 역량 △고위험군 면역 획득 중 2가지 이상이 충족되면 1단계를 시행한다.

 

1단계는 의료기관과 약국, 일부 감염취약시설 및 대중교통수단 내에서는 실내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이외 공간에서는 착용 의무가 자율·권고 사항으로 전환된다. 당국은 내달 말 1단계 시행을 논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원숭이두창의 국내 질병 명칭이 엠폭스(MPOX)로 변경한다.  앞서 원숭이두창이라는 명칭이 특정집단, 인종 그리고 지역에 대한 차별적·낙인적인 용어로 사용되는 것을 고려해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에 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