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김세용 12대 사장 취임... "GH를 경기도민에게 사랑받는 100년 기업으로 만들 것"

모도원 기자 입력 : 2022.12.22 13:00 ㅣ 수정 : 2022.12.22 13:00

서울주택도시공사(SH), 고려대건축학과 교수 등 지낸 건축·도시설계 전문가

[뉴스투데이=모도원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 제12대 사장으로 김세용 전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이 22일 취임했다.

신임 김세용 사장은 고려대 건축공학과 학사, 서울대 환경대학원·미국 컬럼비아대 석사, 고려대 건축공학 박사 학위를 받고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 등을 지냈다. 김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김 사장은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 사장을 역임하고 한국도시설계학회를 이끌고 있는 건축·도시설계 전문가로서, SH 재임시절 시민주주기업으로 전환해 투명경영에 앞장서고, 마곡스마트시티·콤팩트시티 조성 및 생애주기별 차별화된 공급전략 수립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김 사장은 "GH를 사회적 가치 기반의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조직으로 운영하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GH가 경기도민에게 사랑받는 100년 기업으로 변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H 관계자는 "김 사장은 SH 사장 재임 시절 생애 주기별 차별화된 주택 공급 정책 등 주택·도시 분야 혁신을 주도했다"며 "김 사장 취임으로 1년 1개월간의 경영 공백을 끝내고 민선 8기 공약인 3기 신도시 및 원도심 재정비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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