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인식해 車 열고 닫는 제네시스 '2023 GV60' 선보여

남지완 기자 입력 : 2022.12.16 09:48 ㅣ 수정 : 2022.12.16 09:48

고급 사양 기본화해 고객 만족도 향상 … 페이스 커넥트, 실내 V2L, BMU OTA 등
퍼포먼스 모델에 VGS 새롭게 탑재해 운전 몰입도 높이고 즐거움 제공
후륜 캘리퍼에 스타일링 커버 새롭게 적용해 스포티한 이미지 강조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제네시스의 연식 변경 모델 '2023 GV60'이 16일 판매를 개시한다. [사진=현대자동차]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연식 변경 모델 ‘2023 GV60’를 16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이번에 출시한 2023 GV60는 고객 만족도가 높은 고급 사양을 기본으로 갖추고 새로운 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높였다.

 

2023 GV60는 사람과 차량을 교감하게 해주는 혁신 기술인 '페이스 커넥트'를 전체 트림(등급)에 기본으로 적용했다.

 

페이스 커넥트는 차량이 운전자 얼굴을 인식해 키 없이 차량 도어를 잠거나 열 수 있는 기능이다.  이 기능은 도어 핸들 터치 후 차량 B필러(앞좌석과 뒷좌석 사이에 있는 기둥)에 있는 카메라에 얼굴을 인식시켜 사용할 수 있다.

 

또 제네시스는 2023 GV60에 배터리 전원을 이용해 외부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V2L'과 배터리 관리 시스템(BMU) 무선(OTA) 업데이트 기능을 갖춰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무드 램프와 연계된 풋 램프를 통해 자연스럽고 아늑한 공간을 연출한 것도 이번 모델의 특징이다.

 

퍼포먼스 모델에는 엔진과 변속기가 장착된 듯한 느낌을 주는 가상 변속 기능 'VGS'가 기본으로 들어갔다.

 

VGS는 모터에서 발생하는 구동력을 기반으로 가상의 변속감, 변속 사운드, rpm(엔진 분당 회전수)을 바꿔 운전 몰입감을 높이고 즐거움을 제공한다.

 

이 밖에 2023 GV60는 후륜 캘리퍼(브레이크 패드를 디스크에 밀착시키는 역할을 하는 장치)에 스타일링 커버를 적용해 한층 더 스포티한 느낌을 준다.

 

2023 GV60 판매 가격은 세제 혜택 후 △스탠다드 후륜 모델 6493만원 △스탠다드 사륜 모델 6836만원 △퍼포먼스 모델 7406만원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2023 GV60는 더 많은 고객이 차량과 교감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며 “앞으로도 럭셔리 전기차 GV60를 통해 차별화된 감성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 GV60는 지난 10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했다. 또한 이 차량은 9월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받아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