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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13년 연속 정상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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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완 기자
입력 : 2022.12.13 14:53 ㅣ 수정 : 2022.12.13 14:53

친환경 기술혁신, 고부가가치제품, 인적역량 등 7개 항목에서 10점 만점
수소환원제철포럼 및 호주 친환경 철강원료·수소 투자 높은 평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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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순위표 [사진=포스코]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포스코가 12일 세계적인 철강전문 분석기관 ‘월드 스틸 다이나믹스(WSD)’가 발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순위에서 13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1999년 설립된 WSD는 글로벌 철강업체를 대상으로 해마다 23개 항목을 평가하고 이를 종합한 경쟁력 순위를 발표한다.

 

올해 평가에서 포스코는 친환경 기술혁신, 고부가가치제품, 가공비용, 인적역량, 신성장사업, 투자환경, 국가위험요소 7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으며 평균 8.5점(10점 만점)으로 종합 1위에 올랐다.  

 

필립 엥글린(Philipp Englin) WSD CEO(최고경영자)는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포럼(HyIS)이 철강업계 밸류체인 차원의 협력을 이끌어내 탄소중립(이산화탄소 배출량 제로)을 위한 구심점이 됐다"며 포스코 수소환원제철 기술 공동개발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

 

엥글린 CEO는 "포스코가 추진중인 400억달러(약 52조원) 규모 호주 친환경 철강원료·수소 투자도 포스코의 탄소중립 실현과 성장 가능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포스코 고유의 제철소 운영능력, 지속적인 수익창출, 재무건전성 등도 포스코가 13년 연속 1위를 달성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올해는 35개 철강사가 평가 대상이었으며 이번 순위는 글로벌 주요 철강사 경영 실적과 향후 발전가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참고 지표가 된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4월 국내 철강업체 최초로 세계철강협회 지속가능성 최우수멤버로 선정됐다. 또한 수소환원제철 기술 공동개발 및 성과 공유 플랫폼 ‘하이렉스 R&D 파트너십’ 을 결성하는 등 세계 철강업계 탄소중립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 10월 세계철강협회(worldsteel) 회장에 취임한 후 올해 실시된 스틸리 어워드(Steelie Awards)에서도 ‘기술혁신’과 ‘지속가능성’ 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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