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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메리츠금융지주, 화재·증권 완전 자회사 편입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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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기자
입력 : 2022.11.22 10:12 ㅣ 수정 : 2022.11.22 10:12

메리츠화재·증권 '포괄적 주식 교환' 결의 발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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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지주 주가 차트 [자료=한국거래소 / 사진=네이버 금융]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메리츠금융지주의 주가가 장 초반 30% 가까이 급등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6분 기준 메리츠금융지주는 전일 대비 29.91%(8000원) 오른 3만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전일 메리츠금융지주가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포괄적 주식 교환을 결의했다고 발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메리츠금융지주는 메리츠화재와 증권의 수익성을 바탕으로 자본 배분을 효율화해 그룹 전반의 재무 유연성을 발휘하고, 증권의 딜 소싱 능력과 화재의 장기투자 구조를 결합해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주주 간 이해상충을 해소하고 의사결정 간소화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경영시스템을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3회계연도부터 통합될 메리츠금융지주는 배당 및 자사주 매입 소각을 포함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의 50%를 주주에게 돌려주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지주 27.6%, 화대 39.7%, 증권 39.3% 등 각 사의 최근 3개년 주주환원율 평균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이 같은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3년 이상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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