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희 기자 입력 : 2022.11.17 13:33 ㅣ 수정 : 2022.11.17 13:33
“업계 선도하는 선진 동반성장 문화 만들며 사회에 활력 불어넣는 기업 될 것”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BGF리테일이 중소협력사 및 가맹점포 경쟁력 향상을 통해 미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힘쓴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 15일 열린 ‘2022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포상’에서 업계 최초 단체 부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동반성장 유공포상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BGF리테일은 △중소협력사 경쟁력 향상 지원 및 동반성장 문화 확산 △중소기업 및 농어촌지역의 판로 확대 지원 △가맹점 상생지원 제도 운영 및 상생협력 문화 확산 등을 통해 미래 지속 가능한 성장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샀다.
BGF리테일은 연간 23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자금난에 시달리는 중소협력사에게 저금리 대출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지난 2013년부터는 명절을 앞두고 거래 대금을 선지급해 안정적인 자금 운용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 협력사 임직원의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과 소상공인에게 신규 거래 기회를 제공하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상담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이 밖에 국산 농수산물 구매 확대를 통해 내수시장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점포 리뉴얼 지원, 폐기 지원 등에도 힘쓰고 있다.
박정권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가맹점주, 중소협력사와 지난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쌓아온 탄탄한 파트너십을 토대로 우리 사회에 좋은 친구 같은 기업으로 성장해왔다”며 “앞으로도 업계를 이끄는 선진 동반성장 문화를 형성해가며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