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그룹, 소재 계열사 코프라 'BGF에코머티리얼즈'로 사명 변경

서예림 기자 입력 : 2022.11.01 13:48 ㅣ 수정 : 2022.11.01 13:48

소재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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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에코바이오 전경 [사진=BGF그룹]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BGF그룹은 소재 부문 계열사인 코프라(KOPLA)와 그 자회사 BGF에코바이오를 합병하고 ‘BGF에코머티리얼즈(BGFecomaterials)’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1일 밝혔다.

 

BGF그룹은 지난해 12월 기존 주력사업인 CVS플랫폼사업과 함께 신규사업 모델을 확장하기 위해 코프라를 인수했다. 이후 경영 효율화를 위해 소재 부문간 지배구조 개편을 단행했다.

 

코프라는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컴파운드 소재 전문 생산업체로 완성차 업계의 패러다임 전환에 발맞춰 전기차용 소재인 배터리 모듈 케이스, 언더커버 등을 개발하고 타산업군에 지속적으로 납품량을 늘리며 카테고리 확장에 힘쓰고 있다.

 

BGF에코바이오는 BGF그룹의 신규사업을 위해 2019년 설립했다. BGF에코바이오는 바이오플라스틱 발포 기술을 최초로 상용화했으며 바이오플라스틱 컴파운드 기술을 지속적으로 축적해 소비재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BGF그룹은 합병 법인을 향후 전문 소재 회사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성장을 이끌 3가지 키워드로 △신소재 △바이오 소재 △재활용소재(PCR, PIR)를 꼽았으며 적극적인 R&D(연구·개발) 투자와 국내·외 기술 기반 회사에 대한 인수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다.

 

BGF그룹 관계자는 “이번 지배구조 개편과 사명 변경은 BGF그룹 소재부문의 본격적인 출사표를 의미한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시장에 대비한 선제 조치로 신소재부터 친환경 소재(바이오 및 재활용)까지 진출하겠다는 포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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