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프로젝트’ 관련주로 분류되는 에스와이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1분 기준 에스와이의 주가는 전일 대비 24.90%(910원) 오른 45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물산과 포스코가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프로젝트 주택 사업 수주할 거라는 여론이 우세하다.
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 이후 양사와 네옴시티를 운영하는 네옴사와 ‘네옴 베타 커뮤니티’ 프로젝트 관련 D&B(Design&Build·설계 및 구축) 계약을 추진할 것이란 전망이다.
세계 최대 스마트 도시인 네옴시티는 전체 부지만 2만6500㎢로 서울 면적의 44배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와이는 포스코와 모듈러 벽돌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회사로, 수주 시 현지 임직원 숙소인 모듈러 주택과 관련해 에스와이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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