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CJ프레시웨이 실적호조 지속할 것”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0일 CJ프레시웨이의 실적호조 지속 가능성을 예상하는데 무리가 없다고 전망했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CJ프레시웨이의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517억원, 352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33.5%, 114.9% 상승했다”며 “외식시장 회복에 선 진행한 체질개선, 추가 확보된 상품 및 경로별 경쟁력과 시장지배력 강화에 따라 시장기대치(337억원)을 상회하는 영업실적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대외변수 회복 이상의 체력개선 반영이 이어진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구조적 개선임을 감안한 실적호조 지속 가능성을 예상하는데 무리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외식경기지수가 여전히 이전대비 상승추세를 보이고, 낮은 베이스 및 연말수요 확대 가능성을 감안한다면 올해 4분기 등 단기흐름에 대한 우려는 기우”라며 “단체급식의 경우 원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식수 증가 및 신규수주 확대에 따른 회복기조 이상의 성장 및 이를 기반으로 한 고정비 커버가 순조롭다”고 했다.
이어 “올 3분기 누적 신규수주 규모는 대형처 확보 등을 통해 이미 지난 2020~2021년 연간수준을 상회했다”며 “대형사업장 운영 안정화는 역량강화에 따라 추가 지배력 확대라는 선순환을 이끌어낼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동종업체 대비 대외변수 변동관련 영업실적 부침 최소화와 성장 흐름 유지 가능성 또한 긍정적으로 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