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더브릿지와 손잡고 취약 계층 어르신에게 빵 전달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CJ푸드빌(대표 김찬호)이 연예인자선봉사단 ‘더브릿지’(단장 김예분)와 손잡고 소외계층 어르신을 위한 기부 활동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더브릿지는 지난 2017년 창단한 연예인 자원봉사 단체로 자립준비 청년, 미혼모, 주거 취약 계층, 다문화 여성, 여성 노숙인 등 도움이 필요한 계층을 대상으로 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CJ푸드빌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 취약 계층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더브릿지와 연간 정기적으로 뚜레쥬르, 빕스 등 자사 브랜드를 통해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CJ푸드빌은 21일 더브릿지가 진행하는 ‘서울역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섬김’ 행사 후원 물품으로 뚜레쥬르 빵 400개를 기부했다. 뚜레쥬르 빵은 더브릿지 봉사단을 통해 서울역 주변 노숙인 등 주거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 활동은 갑작스러운 추위로 특히나 어려움을 겪고 있을 어르신 노숙인에게 위로와 나눔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CJ푸드빌은 지난 7월에도 더브릿지를 통해 서서울어르신복지관에 뚜레쥬르 빵을 기부한 바 있다. 추후에도 더브릿지와 나눔 파트너로서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후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CJ푸드빌은 그간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을 돕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지난 2019년 발생한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복구에 앞장선 육군 8군단에 전국 1300여 개 가맹점주들과 뜻을 모아 뚜레쥬르 빵 6000개를 기부했고, 이재민과 소방관,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빵 1만 5000개를 지원했다. 2020년 12월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장기간 휴가 및 외출이 중단된 국군 장병을 격려하기 위해 빵 3750개를, 2020년 2월에는 일시 귀국한 중국 우한시 교민들과 정부 합동 지원단에 빵 2000개, 같은 해 3월에는 대구 지역 아동센터 아동 약 730명에게 빵 2000개를 지원하기도 했다. 올해 3월에는 경북 울진 및 강원 삼척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구호물품 1만 개를 전달한 바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어르신 노숙인의 어려움이 더욱 클 것으로 보고 더브릿지와 함께 후원을 진행하게 됐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에게 이번 나눔 활동이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