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하이트진로는 엔데믹을 맞은 올해 6~8월 동안 유흥시장 내 청정라거-테라 유흥채널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50%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소비자 접점의 마케팅 활동과 각종 지역 축제에 따라 올해 여름 식당, 술집 등에서 맥주 판매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테라 제품 가운데 생맥주 판매량은 64%, 병맥주 판매는 42% 늘었다. 생맥주 판매가 급증한 것은 올 여름 부산, 강릉 등 휴양지 프로모션은 물론, 전주, 송도, 춘천 등 전국 각지의 대형 맥주 축제에 참여해 흥행에 성공했다.
또 엔데믹을 맞아 유흥시장 부흥을 위해 술자리 재미를 배가시키는 스푸너 및 테라 타워 등 다양한 굿즈 프로모션을 적극 진행한 것도 주효했다.
앞으로 하이트진로는 테라의 브랜드 선호도 강화를 위해 제품의 본질에 집중, 대세감을 더욱 확산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테라 브랜드만의 독창적인 술자리 굿즈를 개발하는 것뿐 아니라 타 분야와 경계를 두지 않고 이종업계간 컬래버레이션을 지속 시도, 다양한 재미와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앞으로도 테라의 상징인 녹색병을 강조하고 '청정' 브랜드 콘셉트를 중심으로 대세감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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