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 ‘무회전 플랫타입 전자레인지‘ 출시…‘회전판 없이도 빠르고 고르게’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쿠쿠전자가 편의점 대형 사각 도시락도 너끈히 데울 수 있는 전자레인지 신제품으로 소비자 민심 공략에 나섰다.
쿠쿠전자는 13일 조리실의 회전판을 없애 평평한 바닥으로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신제품 ‘무회전 플랫타입 전자레인지(모델명: CMW-DF2010DW/CMW-DF2010DB)’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인 전자레인지는 회전판이 돌며 가열하는 방식이다. 부피가 다소 큰 음식물을 넣으면 벽면에 걸려 회전판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아 재료가 골고루 데워지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또 세척 시 내부의 회전판과 부속품의 분리 작업의 어려움 등의 번거로움이 있다.
반면 새롭게 출시되는 무회전 플랫타입 전자레인지는 바닥 전체를 이루고 있는 세라믹 플레이트에서 고주파가 배출되기 때문에 사각지대 없이 균일하게 열을 입체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때문에 음식물의 가운데부터 가장자리까지 온도 편차 없이 고르고 빠르게 데워준다.
용량은 20L로, 25cm 지름의 냉동피자 한판을 충분히 데울 수 있는 크기다. 또 내부 공간 구조가를 단순화해 부속품 분리 없이도 닦는 것만으로도 오염물이 쉽게 제거되고, 내부 벽면에 그레이 컬러 코팅을 씌워 음식물로 인한 변색을 사전에 방지했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전자레인지는 전통적인 주방필수 가전으로 업계 트렌드와 관계없이 지속적인 수요를 보이는 품목”이라며 “이번 신제품은 기존 회전판 전자레인지의 단점을 보완해 넓은 공간 활용, 편리한 위생 관리로 성능을 향상시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