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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215억원 규모 동남아 핀테크 기업 투자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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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우 기자
입력 : 2022.10.12 16:09 ㅣ 수정 : 2022.10.12 16:09

싱가포르증권거래소서 론칭 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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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증권거래소에서 김익수 NH투자증권 경영기획부문 총괄대표(오른쪽)와 김병림 NH농협캐피탈 전략금융본부장이 펀드투자 약정서에 서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NH투자증권]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NH농협금융이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증권거래소에서 'NH 동남아 성장기업펀드Ⅰ'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

 

'NH 동남아 성장기업펀드'는 NH투자증권과 NH농협캐피탈이 공동 투자하며, 운용은 NH투자증권의 싱가포르 현지 자회사인 NH ARP가 맡는다.

 

이날 행사에는 김익수 NH투자증권 경영기획부문 총괄대표와 김병림 NH농협캐피탈 전략금융번부장, 조범준 싱가포르 대사관 재무관, 이준원 싱가포르거래소 상무, 권기정 NH투자증권 싱가포르 현지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NH투자증권은 NH농협금융 '글로벌 디지털 전략'의 일환으로 동남아 핀테크기업에 대한 투자 및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해 이번 펀드를 조성했으며, 설립 초기부터 NH농협캐피탈과 공동 추진했다.

 

이번 펀드는 초기 투자금액 1500만불(약 215억원) 규모로 설정됐으며, 농협금융 계열사들의 동남아 현지 진출 및 비즈니스 확대의 교두보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NH투자증권 싱가포르 현지법인은 성장기업펀드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설정해 타 계열사 및 기관투자자 자금을 추가로 모집하고 운용한다는 방침이다.

 

김익수 총괄대표는 “이번 펀드 론칭을 통해 그룹 내 계열사와 공동으로 동남아 성장기업과 핀테크기업을 발굴해 투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협업으로 선순환되는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NH 동남아 성장기업펀드Ⅰ는 이달 중 첫 투자를 시작으로 본격 운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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