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NH투자증권이 한영회계법인과 가업승계컨설팅 관련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
6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MOU 체결식은 지난 5일 NH투자증권 본사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이재경 NH투자증권 프리미어블루본부 대표와 고경태 한영회계법인 세무부문 대표가 참석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영회계법인의 노하루를 바탕으로 고객들의 원활한 가업승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NH투자증권 프리미어블루본부는 고액자산가 자산관리에 특화된 본부다. 특히 예치 자산이 100억원 이상인 초고액자산가들을 위한 패밀리오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가업승계나 사회공헌활동, 재단 설립 등을 위한 종합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한영회계법인은 글로벌 회계·컨설팅 전문기업 EY의 한국 회원법인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외의 회계·세무 이슈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내년 세법개정안에는 가업상속공제대상 및 공제한도를 확대하는 내용과 최대주주의 증여주식의 할증평가 적용 대상을 축소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며 "개정안이 시행되면 가업승계 수요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