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NH투자증권 산하 100세시대연구소가 22일 중산층의 계층 인식과 가구 경제, 노후 준비, 자산관리 전략 등을 담은 '2022 중산층보고서'를 발간했다.

중산층보고서는 100세시대연구소가 2015년부터 발간해 온 보고서다. 이번에 발간한 보고서에는 중산층을 포함해 총 11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작성됐다.

중산층 계층 인식 파트에서는 설문 조사 결과 중산층 계층에 속하는 응답자 중 45.6%가 스스로 하위층으로 인식하는 상황에서 중산층의 실제 모습과 이상 간의 괴리를 살펴봤다.

가구 경제 챕터에서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자산관리형 중산층이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 이에 따른 가구 경제가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다뤘다.

노후준비 부분에서는 조사 결과 응답자 중 10명 중 7명꼴로 은퇴 후 생활이 현재보다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하는 등 부정적인 인식이 자리한 상황에서 실제 그들의 노후 준비 현황은 어떤지를 알아봤다.

마지막으로 자산관리전략에서는 연령별대로 노후 설계에 맞는 자산관리 전략을 제언했다.

김진웅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최근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노후를 위한 자산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투자자산의 변동성 확대로 솔루션을 찾기가 쉽지 않다”며 “노후 준비는 관심을 갖고 빨리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고,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준비한다면 결코 어렵지 않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