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티웨이항공이 속초양양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승무원 체험교실’ 행사를 진행했다. 

티웨이항공은 7일 속초양양교육지원청과 함께 강원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항공 안전의식 제고 및 진로 탐색을 위한 객실승무원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김포공항 소재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속초중학교와 양양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했다. 

실제 객실승무원의 훈련을 맡고 있는 교관 승무원이 항공사와 승무원 업무 소개한 후 본격적으로 훈련센터 내 각 시설에서 기내 안전과 서비스에 대한 생생한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학생들은 비상구 개방, 화재진압 실습, 비상상황 시뮬레이터, 슬라이드 탈출, 구명정 탑승 등 항공 안전 체험과 함께 항공기 모형 실습실인 목업(Mock-up)에서 다양한 기내 서비스도 경험했다. 

이는 지난해 7월 티웨이항공과 속초양양교육지원청이 사회공헌 활동 추진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평소 지역에서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항공사 객실승무원의 안전 및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교육 기부 활동이라는 게 티웨이항공의 설명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항공사 체험이라는 특별한 기회로 학생들이 더 넓은 시각으로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티웨이항공이 가진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