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A/S 수익성 20%대로 실적 회복 기대”

장원수 기자 입력 : 2022.10.05 15:01 ㅣ 수정 : 2022.10.05 15:01

분기 최대 매출액 경신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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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5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현대차, 기아의 하반기 생산량 증대와 우호적 환율효과로 인해 3분기에 분기 최대 매출액을 경신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신윤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0.5% 늘어난 13조 원, 영업이익은 25.7% 증가한 575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현대차, 기아의 2022년 연간 글로벌 생산량을 약 690만대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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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철 연구원은 “양사의 하반기 생산량 회복이 더욱 가시화될 경우 모듈 및 핵심부품 부문 실적의 추가적인 개선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산량 증대와 더불어 주요 고객사의 고부가차종 위주의 판매 믹스 개선세 역시 현대모비스 모듈조립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에 기여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 연구원은 “절대 운임 및 긴급 항공운송 건 감소에 따라 A/S 사업부 영업이익률이 20%대로 회복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올해 상반기에는 북미지역 A/S 부품 공급률을 정상화하는 과정에서 평균영업이익률이 18.2%까지 하락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A/S 부품 해외 공급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한 일부 보전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현재 역사적 밸류에이션 하단인 12M Fwd 주가수익비율(P/E) 6.0배에 도달했으므로 저가 매수 관점에서 목표주가는 12M Fwd 주당순이익(EPS) 3만5841원에 12M Fwd P/E 7.5배를 적용해 산출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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