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4분기 이후 주요 제품 추가 가격인상 → 원가 상승 부담 방어”
3분기 매출액 1조1200억원, 영업이익 478억원 전망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5일 동원F&B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동원F&B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6% 늘어난 1조1200억원, 영업이익은 3% 줄어든 47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박상준 연구원은 “원어투입단가와 환율 상승 부담으로 인해,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일반식품(온라인 포함) 부문의 매출은 주력 제품 판매가격 인상 효과에 힘입어 전년대비 +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원어투입단가와 환율 상승 부담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조미유통 부문은 외식 수요 호조에 따른 홈푸드 고성장으로 매출은 증가하나, 물류비 상승 부담이 지속되며 수익성이 소폭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사료 부문의 매출은 전년동기 수준을 유지하나, 원가율 부담 감소로 인해, 수익성이 소폭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동원F&B는 단기적으로 원어투입단가, 유제품 원가, 환율 상승 부담으로 실적 가시성이 낮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만, 동원F&B는 4분기 이후 주요 제품(유제품/육가공품 등)의 추가적인 가격 인상을 통해, 원가 상승 부담을 방어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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