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유류비 및 인건비 상승… 글로벌 어가 높은 수준”

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9.19 15:47 ㅣ 수정 : 2022.09.19 15:47

2022년 매출액 3조9203억원, 영업이익 1267억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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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9일 동원F&B에 대해 올해 고어가 및 고환율 감안시 내년 기저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동원F&B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2.3% 늘어난 3조9203억원, 영업이익은 2.8% 줄어든 1267억원으로 예상된다”라며 “내년 매출액은 올해대비 9.8% 늘어난 4조3042억원, 영업이익은 13.6% 증가한 144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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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주 연구원은 “식자재(동원홈푸드) 중심의 견조한 탑라인 성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본업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심 연구원은 “내년 식품(‘디어푸드’ 제외)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올해대비 각각 4.0%, 12.7% 증가한 1조7453억원, 92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참치는 주요 원재료 중 하나이다. 2022년 평균 투입 어가는 전년대비 20% 상승한 톤당 1700달러로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글로벌 어가는 유류비 및 인건비 상승 기인해 연중 내내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고 고환율도 부담으로 작용 중”이라며 “내년 투입어가는 전년대비 15% 내외 하락한 경상적인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환율도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기 가정시 최소한 2021년 수준의 손익 레벨(영업이익 900억원)은 회복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연결 자회사인 동원홈푸드 및 동원팜스도 시장 내 지배력 확대를 통한 이익 기여 증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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