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디스플레이가 8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21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은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매년 발표하는 '동반성장지수'를 기반으로 선정된다. 국내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중소기업의 대기업상생경영 체감도 조사와 공정거래협약 이행실적 등을 통해 평가한
LG디스플레이는 2014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이후 8년 연속 최우수 기업에 선정됨과 동시에,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에 주어지는 '최우수 명예 기업'의 자격도 이어갔다.
이는 협력사의 근본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융과 기술, 의료복지, ESG 경영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의 성과를 높이 평가 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금융 분야에서는 협력회사 대상 무이자 대출 프로그램 '상생기술협력자금'과 금융기관과의 협약을 통한 저금리 대출 상품 '동반성장펀드'를 통해 지난해 1139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기술 분야에서도 지난해 22건의 공동연구개발과 326건의 공정·품질 개선 혁신활동 등 협럭과제를 통해 협력회사의 기술 경쟁력을 제고했다. 또 의료복지나 안전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활동도 지속 추진 중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동반성장 인프라 구축과 상호발전적 관계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