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임직원 친환경 노력 인정받아 ‘자원순환 선도기업’ 대통령상 수상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삼성전기가 자원순환 선도기업으로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삼성전기 수원사업장은 6일 환경부가 주관하는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에서 환경부가 주관하는 ‘자원순환 선도 및 성과우수 사업장’에게 주어지는 상 가운데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자원순환 선도기업 시상’은 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감량·재활용 활성화 등으로 자원순환 촉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기업에게 주어지는 수여되는 △자원순환 목표 향상을 위한 경영층의 의지 △폐기물 발생·처리 시스템 구축 △ 폐기물의 순환이용 활성화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삼성전기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련 정책 및 주요 사항들을 이사회 차원에서 관리 감독하고자 2021년 이사회 안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를 설립하고, 경영진의 친환경 경영 실천 의지가 반영된 3대 중점 추진과제(자원순환, 온실가스 배출 저감, 수자원 효율성 제고)를 수립해 차별화된 친환경 경영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예컨대 삼성전기는 폐기물 재활용 및 감량 등 친환경 경영활동을 통해 폐기물 94.8%를 재활용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1만4000톤(t)을 줄였다.
특히 2019년부터는 ‘폐기물 배출 제로’ 목표를 세우고 폐기물 재활용 시설 구축과 새로운 연료 및 처리공법 개발 등에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 밖에 폐기물 발생, 배출, 처리 등 전반에 추적 관리 시스템을 설계하고 제조공정 시 배출되는 폐알칼리는 폐수처리용 pH조절제로, 폐수 슬러지는 유기금속 추출 등으로 100% 재자원화 하고 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친환경 경영은 기업이 지속 성장하기 위한 필수 요소”라며 “삼성전기는 환경을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여기고 환경·에너지 경영시스템 체계를 구축, 제품 개발·생산과정에서 나오는 폐수,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자원과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오염물질,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