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2년 연속 ‘ISO37301 규범 준수 경영시스템’ 인증…ESG경영 앞장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CJ대한통운이 지난해 한국준법진흥원에서 진행한 ‘ISO37301 규범 준수 경영시스템(Compliance Management System)’ 인증을 취득한 데 이어 올해 사후심사에서도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ISO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컴플라이언스 관련 규범 준수 경영시스템 규격 인증으로 기업의 준법경영, 조직 지배구조, 윤리경영 등을 달성하기 위한 대표적인 국제표준이다. 컴플라이언스는 법령과 기업 윤리를 준수하며 잠재된 위험요소를 사전에 방지하고 발생 가능한 손실을 최소화해 회사, 임직원,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보호하는 활동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물류업계 최초로 ‘ISO37301’ 인증을 취득하고 법령·규제 리스크 사전 파악과 대응, 임직원 대상 컴플라이언스 교육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국제표준 인증을 2년 연속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앞서 CJ대한통운은 컴플라이언스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정기적인 컴플라이언스 교육, 모니터링 등 다양한 컴플라이언스 활동을 진행 중이다. 특히 경영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법규와 회사 위험을 식별하고 이에 맞춰 업무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있다. 매년 준법경영위원회도 개최한다.
CJ대한통운은 임직원이 컴플라이언스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실천할 수 있도록 회사 홈페이지에 컴플라이언스 게시판을 운영하고 뉴스레터를 주기적으로 발송하고 있다.
이를 통해 CJ대한통운은 임직원이 올바른 의사결정과 윤리적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더 폭넓은 법령, 정책, 제도와 관련한 정보를 임직원과 공유하고 법률 자문과 교육, 소통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윤석 CJ대한통운 법무·CR실 실장은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은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의 근간으로 투명한 경영활동을 위한 수단이며 글로벌 경영 환경에서 요구되는 높은 컴플라이언스 수준을 만족시키는 도구”라며 “이번 인증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하나인 준법경영을 보다 강화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