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더플레이스, 여름 휴가철 매출 85% 급증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CJ푸드빌(대표 김찬호)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비스트로 더플레이스(The Place)는 이번 여름 휴가철에 더플레이스를 찾는 고객이 급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여름 휴가 성수기인 지난달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더플레이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85% 증가했다. 특히 코엑스점, 여의도IFC몰점 등 복합쇼핑몰이나 백화점에 있는 매장들의 휴가철 평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플레이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전환 후 그동안 눌려있던 외식 수요가 회복되고 무더위를 피해 가정에서 음식을 조리하기보다 시원한 공간에서 외식을 선호하는 고객이 늘어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했다. 또한 해외여행 대신 가까운 복합쇼핑몰이나 백화점에서 외식과 쇼핑을 즐기며 휴가를 보내는 ‘몰캉스족’이 늘어난 점도 매출 급증 요인으로 꼽았다.
더플레이스는 휴가철 여행지에서 먹었던 음식을 찾는 고객 수요를 공략해 여름 한정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몰에서 피서를 즐기는 고객이 늘어나 식사부터 커피, 디저트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더플레이스 매장을 찾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더플레이스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이탈리안 요리와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