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한국전통민속주협회와 손잡고 '전통 민속주' 판로 늘린다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롯데온이 지난 18일 한국전통민속주협회와 전통 민속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한국전통민속주협회 회원사에서 제조해 판매하는 우수한 상품을 고객에게 알리고 우수 제조사 매출도 늘릴 수 있는 상생 의미를 담았다.
최근 MZ세대(20∼40대 연령층)를 중심으로 즐기는 음주 문화가 확산되면서 전통주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 롯데온은 소주, 맥주와 달리 전통주는 온라인 판매가 가능하고 종류와 도수가 다양해 여러 상품을 전시하고 판매하기 쉬운 온라인에 적합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의 하나로 롯데온은 한국전통민속주협회에 속해 있는 약 80여개 회원사의 롯데온 입점을 지원한다. 입점을 마무리하는 9월은 전통 민속주 전용관을 만들어 운영할 예정이며 다양한 판촉 활동을 통해 상품 노출과 판매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김장규 롯데온 상품부문장은 "다품종 소량 생산을 기본으로 하는 전통주 특성상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것이 오프라인보다 장점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롯데온은 전통주 전용관 개설과 다양한 판매 지원 활동을 진행해 우수 전통주를 고객에게 소개하는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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