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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is, 번호안내 사업을 제외한 전 사업부 매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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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8.11 17:25 ㅣ 수정 : 2022.08.11 17:25

2분기 영업이익률 4.8% 기록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11일 KTis에 대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채윤석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KTis의 2분기 잠정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8.6% 늘어난 1344억원, 영업이익은 42.2% 증가한 64억원을 기록했다”며 “상반기 누적 실적으로도 매출액 +15.5%, 영업이익 +42.0% 성장하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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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윤석 연구원은 “컨택센터의 단순 업무 감소 및 노동 생산성 증가가 추가 비즈니스 기회 창출로 이어지고 있음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채 연구원은 “사업부별 매출 비중은 KT고객센터 39%, 일반컨택센터 24%, 유통사업 24%, 번호안내(114, 우선안내) 5%, 신규사업(커머스, 광고) 6%, 기타사업 2% 수준으로 KT로부터 위탁 받아 운영 중인 번호안내 사업을 제외한 전 부문에서 전년 동기대비, 전분기 대비 모두 성장세를 시현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신규사업(커머스, 광고)이 83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전사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며 “올해 3월 KT로부터 양수한 타운보드TV(엘리베이터 안에 부착된 모니터로 제공되는 광고 서비스) 매출이 본격화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현재 1만5000대 → 연말 3만대까지 확대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 외에도 컨택센터 부문에서는 유통/모빌리티/의료 등 신규 컨택센터 수주의 지속, 유통분야에서는 유/무선 상품 판매량 증가 및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상승이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KTis의 2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대비 0.8%p 늘어난 4.8%를 기록했다”며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와 노동 생산성 향상이 영업이익률 개선의 주요 요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타운보드TV 사업 관련 임대료, 설치비 등 초기 비용이 증가하며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률은 –1.4%p 하락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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