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검색
https://m.news2day.co.kr/article/20220810500264

(마감) 코스피, 외인 순매도 2,480선 후퇴...삼성전자·SK하이닉스↓

글자확대 글자축소
황수분 기자
입력 : 2022.08.10 16:26 ㅣ 수정 : 2022.08.12 16:13

코스피, 0.90% 하락 마감... 외국인 1021억원·기관 2031억원 순매도
반도체 수요 둔화…미 증시. 엔비디아와 마이크론 테크놀러지 경고

image
코스피가 10일 1% 가까이 하락해 2,500선을 하루 만에 내주고 2,480선에 턱걸이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58포인트(0.90%) 내린 2,480.88에 장을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코스피지수가 10일 외국인이 10거래일 만에 순매도세를 보이면서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820선에서 턱걸이 마감했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지수는 전일보다 1% 가량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2.58포인트(0.90%) 하락한 2480.8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47포인트(0.02%) 높은 2,493.57에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21억원과 2031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2619억원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금양(20.77%)와 대우부품(15.38%), 코스모화학(11.93%), 일동홀딩스(10.73%), 태영건설우(9.52%), HSD엔진(8.33%) 순이다.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가온전선(-12.76%)과 흥국화재2우B(-7.32%), 더블유게임즈(-7.02%), DB하이텍1우(-6.88%), 메리츠금융지주(-5.94%), 대덕전자(-5.77%) 등이었다. 

 

업종별로는 조선(3.07%)과 건설(2.83%), 에너지·서비스(2.10%), 전기장비(1.68%), 철강(1.26%), 가스유틸리티(1.16%) 등이 올랐다. 반면 우주항공·국방(-0.18%)와 식품(-0.25%), 카드(-0.32%), 부동산(-0.35%), 운송인프라(-0.47%) 등은 밀려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 삼성전자(-1.50%)와 SK하이닉스(-3.47%), 삼성전자우(-1.62%), 현대차(-3.49%), 삼성바이오로직스(-1.11%), LG화학(-3.43%), NAVER(-1.13%), 삼성SDI(-049%), 카카오(-3.49%) 등은 내려갔고, LG에너지솔루션(0.11%)은 올랐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오늘 코스피는 엔비디아에 이은 마이크론 테크놀러지의 실적 경고로 하락한 미 증시와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경계감에 외국인과 기관 매도가 이어지며 하락했다"며 "특히 사우디 건설 수주 기대감에 건설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고, 재사용 배터리 관련 법안 공청회 진행에 관련주 역시 강세였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38포인트(1.60%) 하락한 820.27에 장을 닫았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7포인트(0.03%) 오른 831.13에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03억원과 1296억원 순매도 했다. 개인은 2239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새빗켐(30.00%)와 양지사(30.00%), 지투파워(29.61%), 모아텍(19.36%), 태광(18.05%) 순이다.

 

가장 많이 떨어진 종목은 제노포커스(-14.72)와 NHN한국사이버결제(-11.15%), 한창바이오텍(-9.50%), 원텍(-9.03%), SBW생명과학(-8.14%) 순이다. 

 

시총 상위권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0.89%)와 에코프로비엠(-0.73%), 엘앤에프(-0.02%), HLB(-6.22%), 카카오게임즈(-3.40%), 펄어비스(-1.14%), 셀트리온제약(-1.55%), 알테오젠(-3.40%), 에코프로(-0.75%) 등 대부분이 하락했다. 천보(0.32%)는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8원 오른 1310.4원에 거래를 마쳤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많이 본 기사

ENG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포스트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이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