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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증시 불황에 결국 IPO 철회…'대형 공모주 잔혹사'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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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우 기자
입력 : 2022.07.21 10:46 ㅣ 수정 : 2022.07.21 10:46

지난 20일 이사회 통해 기업공개 철회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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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기업공개(IPO) 계획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어 최근 주식시장 상황과 동종사 주가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IPO를 철회하기로 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20조원 이상의 매출과 1조1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냈으나, 최근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기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최근 코스피지수는 심각한 인플레이션에 따른 각국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 확대에 영향을 받아 1년새 30% 가까이 추락했다.

 

올해 들어 국내 증시가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앞서 상장을 추진했던 현대엔지니어링과 SK쉴더스, 원스토어 등도 상장을 철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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