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시스메디칼, 시노슈어사와의 재계약 통한 수출 성장”
신제품 출시 = 매출 성장 공식 기대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13일 제이시스메디칼에 대해 신제품과 재계약의 콤비네이션이 빛난다고 전했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제이시스메디칼은 지난 6월 말에 HIFU(초음파) 기기인 리니어Z 제품의 품목허가를 취득했다”며 “다양한 피부층에 원하는 초음파를 전달 시 카트리지 교체를 해야 하는 단점을 개선시켰다”고 밝혔다.
권명준 연구원은 “시술자에게는 편의성 상향과 시간 절감 효과가 기대되며, 고객입장에서는 통증이 완화됐다”며 “특히 하반기부터 일본 판매 본격화에 따른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제이시스메디칼은 글로벌 미용의료기기 기업인 시노슈어(Cynosure)사와 재계약을 체결했다”며 “2가지 의미가 있다. 첫째, 2019년 계약기간은 3년이었는데, 계약기간 종료전에 재계약이 체결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Cynosure사의 요청에 의한 것으로 파악되며 동사의 제품 경쟁력에 대한 인정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둘째, 계약규모가 확대됐다. 2019년의 계약은 최소 350대 규모였으나, 2022년에는 550대로 57% 상향됐다”며 “북미(유럽뿐만 아니라 중남미, 호주 등으로 진출 국가 확대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제이시스메디칼은 매출 내 소모품 비중이 40%를 상회하고 있다. 소모품은 피부미용기기의 판매량과 누적 판매 대수와 연동된다”며 “소모품 수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2019년 6월 Cynosure사로의 계약을 통한 수출 비중 확대 시기와 동행하고 있다”며 “신제품과 재계약을 통해 소모품 수출 역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제이시스메디칼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41.0% 늘어난 1146억원, 영업이익은 67.3% 증가한 395원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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