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시스메디칼, HIFU 장비 판매 호조 → 소모품 판매 선순환의 시작”
2021년 매출액 787억원, 영업이익 218억원 전망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2일 제이시스메디칼에 대해 2분기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제이시스메디칼의 주력 제품은 HIFU(울트라셀Q+)와 RF(Potenza)로 소모품이 필요한 제품”이라며 “제이시스메디칼의 HIFU장비 판매 호조에 따라 소모품 판매 선순환 고리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정기 연구원은 “제이시스메디칼의 소모품 매출액은 이미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2018년 60억원→2019년 99억원→2020년 224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예상 누적 소모품 매출액은 158억원으로 올해도 소모품 판매를 기반한 고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제이시스메디칼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16.4% 늘어난 187억원, 영업이익은 52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1분기 대비 2분기 금천구(제이시스메디칼 소재) 의료기기 수출액은 우상향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이연 수요를 넘어 글로벌 의료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올해 1분기 사이노슈어향 포텐자(Potenza) 수주 물량이 집중됐던 반면, 2분기에는 HIFU 장비와 소모품 판매가 매출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2분기 주요 제품별 매출액은 HIFU 38억원, RF 37억원, 소모품 85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6월부터 사이노슈어향 포텐자의 팁 소모품 공급이 시작됐으며 3분기부터 납품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제이시스메디칼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55.1% 늘어난 787억원, 영업이익은 90.2% 증가한 218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올해 하반기 사이노슈어 향 RF장비 매출 반등과 tip 소모품 판매 본격화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하반기에도 HIFU장비의 분기별 견조한 성장세가 전망됨에 따라 고수익성 소모품인 카트리지 판매도 증가할 전망”이라며 “제이시스메디칼은 올해 4분기 비침습용 RF 신규 소모품, 2022년 신규 HIFU 장비의 출시가 계획하는 만큼 중장기적 실적 모멘텀 또한 갖추고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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