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시스메디칼, 시노슈어와의 재계약을 통한 외형 성장 지속”

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3.28 16:03 ㅣ 수정 : 2022.03.28 16:03

2022년 매출액 1055억원, 영업이익 333억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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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8일 제이시스메디칼에 대해 포텐자(Potenza) 판매 확대와 신제품 출시에 따른 실적 모멘텀 유효하다고 전했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제이시스메디칼의 목표주가는 2022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385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30배를 적용하여 산정했다”며 “목표 PER 30배는 2019년 클래시스의 역사적인 PER 상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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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현 연구원은 “제이시스메디칼은 2021년 폭발적인 소모품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시노슈어(Cynosure)와의 재계약을 통해 Potenza 제조자개발생산(ODM) 최소 주문 수량을 확대했다”며 “올해 상반기, 하반기 2개의 신규 제품 출시 기대에 따른 장기적 성장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도 제이시스메디칼은 ODM 파트너사인 Cynosure의 Potenza 판매 확대에 따라 해외 매출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2019년 제이시스메디칼은 글로벌 미용기기 업체인 Cynosure향으로 RF장비인 Potenza ODM 공급계약을 통해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Potenza 누적 판매 대수는 2019년 187대 → 2020년 461대 → 2021년 1035대를 기록하고 있다”며 “지난 ODM 계약을 통한 Potenza의 연간 최소 주문 수량은 350대였으며 이번 Cynosure와의 재계약을 통해 현재 연간 최소 주문 수량(MOQ)은 550대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Cynosure와의 3년 재계약 체결, Cynosure의 주력 RF가 Potenza인 점을 감안해보면 올해 본격적인 Potenza 장비 판매가 시작되는 구간으로 판단한다”며 “올해 Potenza 전체 판매 대수는 800대를 상회하며 장기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올해 제이시스메디칼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29.7% 늘어난 1055억원, 영업이익은 41.1% 증가한 333억원으로 전망한다”며 “HIFU 매출의 경우 신제품 판매가 하반기 예상됨에 따라 상저하고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RF 매출은 Cynosure와의 MOQ 물량 증가에 기인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50.3% 증가한 25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또한 차세대 RF의 국내 인허가가 연내 전망됨에 따라 내년 본격적인 판매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작년 HIFU 및 RF 장비 모두 폭발적인 판매세를 기록하며 소모품 판매 선순환에 따라 올해 소모품 매출액은 전년대비 34.5% 늘어난 502억원을 예상한다”며 “소모품 판매 증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올해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2.6%p 상승한 31.6%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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