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시스메디칼, 미용 의료기기 시술 영역 빠르게 확대”

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2.04 12:12 ㅣ 수정 : 2022.02.04 12:12

2022년 영업이익률 30% 보여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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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4일 제이시스메디칼에 대해 올해도 미용 의료기기 업체로서 빛을 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주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제이시스메디칼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6.6% 늘어난 224억원, 영업이익은 142.9% 증가한 57억원을 시현했다”며 “부문별로는 장비 매출액이 10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8% 성장했으며 소모품 매출액은 109억원으로 동기간 49% 성장했고 분기 처음으로 100억원을 상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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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원 연구원은 “장비 안에서는 포텐자 판매량이 사이노슈어향으로 많이 늘면서 RF 장비 매출액이 51억원을 달성했다”며 “HIFU장비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소폭 감소한 26억원을 시현했는데 이는 신규 제품 출시를 앞두고 대기수요가 발생한 것이며 올해 매출액이 다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미용 의료기기의 기술 발전과 함께 시술 영역이 넓어지면서 산업이 급격하게 커지고 있다”며 “기존에는 미용 의료기기를 통해 주름개선, 리프팅, 화이트닝 등의 피부관리 시술이 주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레이저 시술을 통한 색소치료, 비대칭 교정 등 치료 영역으로까지 침투하면서 레벨업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HIFU, RF, 레이저 등 안전하고 시술 효과가 큰 새로운 방식의 시술 기기들과 함께 주기적으로 교체되는 소모품의 등장으로 미용 의료기기 업체들의 실적은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다”며 “국내 업체들의 경우 글로벌 업체들과 견주어도 뒤쳐지지 않는 제품개발능력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수혜를 크게 받고 있으며 향후 이러한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제이시스메디칼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34.2% 늘어난 1091억원, 영업이익은 46.3% 증가한 33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장비 매출액은 전년대비 31% 늘어난 548억원, 소모품 매출액은 40% 증가한 522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초 사이노슈어로 포텐자 연구·개발·생산(ODM) 공급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상반기 하이푸(HIFU, 고강도초음파집속술) 신규 장비 출시도 계획하고 있어 장비 매출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라며 “또한 수익성이 좋은 소모품 매출 비중이 48% 수준으로 올라오면서 영업이익률이 30%를 달성할 것으로 보이는 등 올해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좋은 실적을 보여줄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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