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 뉴욕 금융시장 요약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2일(현지시각)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435.05포인트(1.33%) 오른 33,248.2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5.59포인트(1.84%) 상승한 4,176.8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 보다 322.44포인트(2.69%) 뛴 12,316.90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민간 고용이 부진하게 나온 데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분기 실적 전망치를 하향했다는 소식에도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둔화할지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 속도에 주시했다. 

 

국제유가는 주요 산유국 모임 OPEC+의 증산 규모 확대 소식에도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61달러(1.40%) 오른 배럴당 116.8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목에서는 기술주들이 강세였다. 아마존과 알파벳는 각각 3.14%와 3.27% 상승했고 넷플릭스는  6.31% 급등했다. 테슬라와 애플도 각각 4.67%와 1.68% 뛰었다. 엔비디아는 6.94%, AMD는 7.28% 퀄컴은 4.4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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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기업 공시 (2일)

 

- 대한제강(084010) : 조달청과 2529억원 규모 조달 물자 구매 계약 체결 

- 제이티(089790) : 삼성전자와 93억원 규모 소터 공급계약 체결 

- 신영증권(001720) : 보통주 1주당 4000원, 우선주 1주당 4050원 현금 배당 결정 

- 코오롱글로벌(003070) : 원앤드파트너스에 156억원 대여 결정 

- 도화엔지니어링(002150) : 블루캐피탈매니지먼트에 137억원 대여 결정 

 

- 한국조선해양(009540) :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이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5347억원 규모 LNGC 2척 공사 수주 계약 해지 

- 현대코퍼레이션(011760) : 2560억원 규모 괌 전력청 발전용 중유 공급계약 체결 

- 쌍용정보통신(010280) : 국민건강보험공단과 342억원 규모 정보 시스템 통합 유지 관리 용역 사업 계약 체결 

- 효성첨단소재(298050) : 효성베트남에 1238억원 채무보증 결정 

- DL이앤씨(375500) : 부산항만공사와 2658억원 규모 부산항 항만 배후 단지 조성 공사 수주 계약 체결

 

- 에코프로비엠(247540) : 1200억원 단기차입금 증가 결정 

- 셀트리온(068270) :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CT-P47’ 임상 3상 신청 

- 금호건설(002990) : 1387억원 규모 경기 남양주 센트럴N49 건설공사 수주 

- 광명전기(017040) : GS건설과 138억원 규모 경기 안양시 호계동 데이터센터 수배전반 계약 체결 

- LS ELECTRIC(010120) : 자회사 엘에스일렉트릭아메리카와 894억원 규모 기타 판매·공급계약 체결 

 

- 롯데지주(004990) : 700억원 규모의 롯데헬스케어 자회사 편입 

- 현대제철(004020) : 조달청과 1조 72억원 규모 조달 물자 구매 계약 체결 

- 한화시스템(272210) : 해군군수사령부와 904억원 규모 국내 수상함 전투 체계 외주 정비 계약 체결 

- 아시아나항공(020560) : 에어부산(298690) 유상증자 참여로 915억원 출자

- 압타바이오(293780) : 미국 FDA에 조영제 유발 급성 신장 손상 치료제 APX-115 임상 2상 시험 계획 신청 

 

- 비투엔(307870) :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NH투자증권과 2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 동신건설(025950) : 고려특수선재와 114억원 규모 경산 공장 신축 공사 계약 체결

- DL건설(001880) : 파도와 1834억원 공동주택 신축, 흥덕홀딩스와 2162억원 공동주택 신축, 더디벨로퍼와 2131억원 공동주택 신축, 와이즈디벨롭먼트와 1754억원 물류센터 공사 등 홍익이노빌드와 1639억원 규모 신축공사 수주 계약 체결 

- 제룡전기(033100) : 미국 오클라호마 제너럴일렉트릭에너지와 60억원 단상 패드 변압기 공급계약, 미국 아메리칸일렉트릭파워와 120억원 규모 주상 변압기 16종 공급계약 체결 

 

- 녹십자홀딩스2우(005257), 한화솔루션우(009835), 노터스(278650) : 투자경고종목 지정 

- 동원시스템즈우(014825)·DB하이텍1우(000995)·롯데지주우(00499K)·삼양홀딩스우(000075) : 관리종목 지정 우려 예고 

- 동양3우B(001529)·KG스틸우(016385)·신원우(009275) : 상장폐지 우려 예고 

- 쎄노텍(222420)·진매트릭스(109820) : 단기과열종목 지정 예고, HLB제약(047920) : 투자경고종목 지정 해제 및 재지정 예고, 대호특수강우(021045) : 단기과열종목 지정 연장

 

- 한빛소프트(047080) : 전환 가액 4703원서 4494원 조정, 인트론바이오(048530) : 전환 가액 1만8050원서 1만7150원 조정, 셀루메드(049180) : 전환 가액 5724원서 5255원 조정,  비엘팜텍(065170) : 전환 가액 1228원서 1213원 조정, 라이프시맨틱스(347700) : 전환 가액 8575원서 7464원 조정, 지더블유바이텍(036180) : 전환 가액 1883원서 970원 조정, 비엘(142760) : 교환 가액 1228원서 1213원 조정, 대동(000490) : 전환 가액 9797원서 9740원 조정 

- 이화전기(024810) : 신주인수권 행사가액 1191원서 1165원, 이트론(096040) : 신주인수권 행사가액 282원서 268원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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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에 띄는 경제 외신

 

-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매체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가 2025년까지 한국의 LG화학의 누적 에비타(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가 37%에 이를 것이라면서 이는 전 세계의 다양한 화학 제품과 전기차 배터리, 소재 관련 업종 가운데 '최고 수준"으로 평가했으며, 특히 전기차 배터리 분야 최선호주(톱픽)로 꼽았다.

 

-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매체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테슬라에 대한 '매수' 의견은 유지했으나 공급망 문제로 테슬라가 단기간 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낮췄고, JP모건은 아마존이 올해 하반기 매출 성장세가 다시 가속화할 것으로 보고 '최선호 종목(best idea)'으로 꼽았다고 보도했다. 

 

-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매체 CNBC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초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 겸 공동창업자에 이은 2인자로 페이스북에 합류한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 플랫폼스의 셰릴 샌드버그가 최고운영책임자(COO) 직위에서 물러나고 메타의 하비에르 최고성장책임자(CGO)가 올 하반기 COO 직위를 물려받게 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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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경제부처 일정

 

[기획재정부]

- 방기선 1차관, 경제관계차관회의(오전 8시, 서울청사)

- 방기선 1차관, 중장기 조세정책심의위원회(오후 3시, 비공개)

- 최상대 2차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오후 2시, 비공개)

- 2022년 5월 소비자물가동향

- 2022년 5월 소비자물가동향 분석

-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 보고 및 공기업·준정부기관의 경영에 관한 지침 개정 

- 공공기관 재무건전성 강화방안 「재무위험기관」 집중관리제도 

- 중장기 조세정책심의위원회 제1차 회의

 

[금융위원회]

- 고승범 금융위원장, 주간업무회의(10시30분)

-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정책조정회의(9시30분)

-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간업무회의(10시30분)

-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 지정 결과(6시)

 

[한국은행]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승헌 부총재 BOK 국제컨퍼런스(서울 웨스턴 조선호텔, 8시)

- 2022년 1/4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정오)

 

[금융감독원]

- 정은보 금감원장,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 주최 아·태지역 금융감독당국 고위급 회담(15시)

- 정은보 금감원장,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 주최 고위급회담 비대면 참여(1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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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현황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898명 증가해 누적 1812만9313명을 기록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76명이고, 사망자는 15명 증가해 총 2만4212명이다. 

 

백신 1차 신규 접종자는 84명 늘어  4505만5135명이고, 2차 접종자는 455명 증가한  4458만8051명으로, 전체 인구(5131만7389명·2020년 12월 주민등록인구현황) 대비 접종률은 각각 87.8%와 86.9%다. 이어 3차 접종자는 630명 늘어나 누적  3330만3757명, 4차 접종자는 2222명 늘어 누적 411만962명이다. 접종률은 각각 64.9%와 8.0%다. 

 

지난 2020년 3월 도입돼 2년 1개월간 유지돼 온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난달 18일부터 사적모임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 등 전면 해제됐다. 이어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되면서 코로나19 대응이 '자율 방역' 기조로 본격 전환됐다.

 

다만 코로나19 유행이 반등할 불안 요인이 곳곳에 존재한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빠르면 여름부터 확진자 수가 증가하기 시작해 가을·겨울에 재유행의 정점이 찾아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오미크론 세부계통인 BA.2.12.1 등 신종 변이가 계속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국내는 BA.2.12.1뿐 아니라 BA.4와 BA.5도 유입돼 있고, XE, XQ 등 재조합변이도 확인된 상태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일 '실내 마스크 해제'에 대해 지금은 검토할 사안이 아니라며 방역 상황이 더 안정되면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다음 달부터는 해외 입국 뒤 6~7일차에 의무적으로 받아야 했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가 권고사항으로 바뀌지만, RAT 확진 인정을 권고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의학계 권고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