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시원한 여름나기를 함께 할 신제품이 출시됐다. hy(옛 한국야쿠르트)는 ‘얼려먹는 야쿠르트’의 새로운 과일맛 제품으로 ‘애플망고’를 선보이고 GS25는 블렌딩티를 활용한 이색 아이스크림 2종을 새롭게 내놓는다. 배스킨라빈스는 브라운 버터, 메이플 시럽 등 고급 원료로 만든 ‘브라운 버터 메이플’ 아이스크림을 4월 한정 판매한다.
이 외에 노브랜드 버거는 정통 아메리칸 수제버거 맛을 구현한 ‘더블치즈 베이컨 시그니처’를 선보인다. 뚜레쥬르는 72겹의 결을 느낄 수 있는 ‘72겹의 정성 데니쉬 식빵’을 출시한다.
■ GS25, ‘블렌딩티 아이스크림’ 2종 선보여
GS25에서 인기가 상승하는 ‘블렌딩티’ 트렌드를 아이스크림에 접목한 이색 상품을 선보인다.
GS25가 차 고유의 맛과 잘 어우러지는 개성 있는 과일, 허브 등을 블렌딩한 새로운 맛과 향의 차음료 ‘블렌딩티’ 인기에 맞춰 블렌딩티를 아이스크림으로 즐길 수 있는 신제품을 내놨다.
GS25는 블렌딩티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핑크캐모마일’과 ‘허니자몽블랙티’를 바타입 아이스크림으로 선보인다. 오는 20일에는 ‘오프블랙 핑크캐모마일바’, 27일에는 ‘오프블랙 허니자몽블랙티바’를 출시한다. 가격은 각 1500원이다.
‘오프블랙 핑크캐모마일바’는 리치, 애플, 캐모마일티를, ‘오프블랙 허니자몽블랙티바’는 벌꿀, 자몽퓨레, 얼그레이티’를 블렌딩해 만들었다. 상품에는 홍차에 대한 역사와 전통이 깊은 영국에서 트렌디한 티(TEA) 브랜드로 인지도가 상승하는 ‘오프블랙’ 고유의 블렌딩 레시피를 사용했다. 포장지는 대기 환경 오염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친환경적 인쇄 기술을 사용했다.
GS25는 ‘오프블랙 블렌딩티 아이스크림’이 기존 아이스크림에서 맛 볼 수 없는 블랙티만의 독특한 향과 맛으로 청량함을 살렸다고 설명했다.
정구민 GS25 아이스크림 MD는 “먹거리 하나에도 새로움, 경험, 건강 등 다양성을 추가하는 고객 추세를 반영해 이색 블렌딩티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며 “GS25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썸씽 뉴(NEW)를 지속 제공하기 위해 개성 있는 상품을 다양하게 개발하고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hy, ‘얼려먹는 야쿠르트 애플망고’ 출시
hy가 ‘얼려먹는 야쿠르트 애플망고(이하 얼야 애플망고)’를 선보인다. 지난해 큰 인기를 모은 샤인머스캣 맛에 이은 두 번째 과일맛 제품이다.
지난 2016년 출시한 ‘얼려먹는 야쿠르트’는 소비자 의견으로 탄생했다. 야쿠르트를 거꾸로 먹고 얼려먹는 것에 착안해 개발됐다. 누적 판매량은 4억 병에 이르는 히트 상품이다. 브랜드 최초 과일맛을 적용한 ‘얼려먹는 야쿠르트 샤인머스캣’은 2021년 출시와 함께 입소문을 타며 품절 사태를 빚었다. 하루 평균 8만3000여개가 판매됐으며 출시 후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이 3700만병을 넘어섰다.
이번 신제품은 당도가 높고 상큼한 맛을 자랑하는 최고급 국내산 제주 애플망고를 사용했다. 여기에 hy 특허 프로바이오틱스를 100억 CFU(유산균 보장균수) 함유했다. 천연 감미료 자일리톨을 더해 맛과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다.
hy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hy가 운영하는 유튜브 ‘야인마TV’에서 광고 영상 시청 후 댓글창에 ‘애플망고’로 재미있는 4행시를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 ‘눈꽃 빙수 기계’, ‘치킨 쿠폰’ 등 다채로운 상품이 등장한다.
김일곤 hy 유제품CM팀장은 “‘얼려먹는 야쿠르트 애플망고’는 최근 MZ세대(20~40대 연령층) 사이에서 인기 있는 애플망고 빙수에 착안해 만들어진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야쿠르트와 잘 어울리는 다양한 과일을 접목해 색다른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배스킨라빈스, ‘브라운 버터 메이플’ 아이스크림 출시
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가 4월 시즌 신제품으로 ‘브라운 버터 메이플’ 아이스크림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식품 원료 ‘브라운 버터’, ‘메이플 시럽’, ‘토피(toffee, 설탕, 버터, 물 등을 함께 끓여 만든 사탕 과자)’ 등을 활용했다. 깊은 풍미의 브라운 버터 아이스크림과 부드럽고 달콤한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조화를 이룬다. 여기에 캐나다산 메이플 시럽, 토피가 더해져 이국적인 맛과 바삭한 식감까지 느낄 수 있다.
SPC 그룹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색다른 아이스크림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고급 원료들을 활용한 ‘브라운 버터 메이플’을 선보이게 됐다”며 “배스킨라빈스만이 만들 수 있는 진한 풍미의 아이스크림과 함께 달콤한 힐링 타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노브랜드버거, ‘더블치즈 베이컨 시그니처’ 출시
신세계푸드 노브랜드버거가 더블 치즈에 베이컨을 더해 아메리칸 수제버거 맛을 구현한 ‘더블치즈 베이컨 시그니처’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지난 2019년 노브랜드 버거 론칭 이후 줄곧 판매순위 1위를 기록한 ‘NBB 시그니처’에 훈연향과 쫄깃하면서도 바삭한 베이컨을 더했다. 특히 일반 버거와 비교해 20% 이상 두꺼운 노브랜드 버거 만의 육즙 가득한 패티에 자체 개발한 특제소스와 아메리칸 치즈를 두 장 넣어 정통 아메리칸 수제버거 맛을 냈다.
이 제품은 오는 20일부터 노브랜드 버거 매장(일부점 제외)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단품 4300원, 세트 6200원이다. 노브랜드 버거는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20일부터 5월 19일까지 노브랜드 버거 앱 신규 가입 고객에게 ‘더블치즈 베이컨 시그니처’ 세트를 구매하면 갈릭앤갈릭 버거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정통 수제버거 맛을 가성비(가격대비 성능) 있는 가격으로 즐기기 원하는 고객을 위해 인기 메뉴 장점은 최대한 살리고 새로운 재료 특성을 더해 신메뉴를 선보였다”며 “브랜드 슬로건 ‘왜 더 내? 이걸로 충분해(Why pay more? It’s good enough)’에 맞는 메뉴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뚜레쥬르, ‘72겹의 정성 데니쉬 식빵’ 출시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72겹의 정성 데니쉬 식빵’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버터 함유량이 약 17%로 기존 식빵과 비교해 버터 함유량이 높아 풍미가 진하다. 특히 72겹의 결이 살아 있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준다. 일반 식빵 두께 보다 더 두툼하게 잘라 토스트로 즐기거나 손으로 결결이 뜯어 먹기 좋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보다 더 세분화되는 고객들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제품을 연구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