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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각자대표에 ‘반도체 제조·기술 전문가’ 곽노정 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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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입력 : 2022.03.30 17:52 ㅣ 수정 : 2022.03.30 17:52

박정호 부회장-곽노정 사장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기술 전분야를 통합적으로 주도해나갈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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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사진 = SK하이닉스 및 연합뉴스 / 뉴스투데이 편집]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곽노정 사장의 새로운 대표이사에 ‘반도체 제조·기술 전문가’ 곽노정 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SK하이닉스는 30일 이사회에서 곽노정 사장을 새로운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기존 박정호 부회장-이석희 사장 체제에서 박정호 부회장-곽노정 사장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바뀌게 됐다. 

 

SK하이닉스는 곽 사장의 선임 배경에 대해 “1994년 엔지니어로 입사한 곽 사장은 반도체 제조와 기술 관련 여러 사업에서 경력을 탄탄하게 다져온 전문가”라며 “최근 중요성이 확대된 안전 업무와 함께 전사 개발, 제조 등 기술 전분야를 통합적으로 주도해나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존 각자 대표이사였던 이석희 사장은 미국 인텔 낸드사업 인수 이후 출범한 자회사인 솔리다임(Solidigm)의 의장으로서 소임을 다하게 됐다.

 

이 사장은 솔리다임의 PMI(Post Merger Integration, 인수 후 통합) 작업과 더불어 낸드 사업의 글로벌 확장, 미주 R&D 센터 설립 등 ‘인사이드 아메리카’ 전략을 이끌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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