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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에프앤비, 안정적 실적 성장 + 신 사업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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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3.16 17:42 ㅣ 수정 : 2022.03.16 17:42

일시적 비용 제외하면 안정적인 실적 성장 지속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6일 교촌에프앤비에 대해 안정적인 실적 성장과 신사업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교촌에프앤비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3% 늘어난 1296억원, 영업이익은 32.3% 줄어든 8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1332억원, 영업이익 142억원) 대비 영업이익이 크게 하회했다”며 “예상을 하회한 이유는 코로나19 상황 지속에 따른 일시적 비용 및 소비자가 인상에 따른 프로모션 비용 등 일시적인 비용이 예상보다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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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선 연구원은 “교촌에프앤비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3.4% 늘어난 5076억원, 영업이익은 410억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며 “지난해 실적에서 긍정적인 것은 꾸준하게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매출 비중이 높은 국내 프랜차이즈 사업 매출이 전년대비 12.0%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 및 신사업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40.4%, 66.7% 증가했다”며 “다만, 영업이익률이 소폭 하락한 것은 교촌에프앤비 30주년 브랜드 광고 및 골프대회 후원 등에 따른 판매관리비용이 증가했고, 소비자가 인상에 따른 프로모션 비용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교촌에프앤비의 올해 1분기 예상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3.0% 늘어난 1400억원, 영업이익은 12.0% 증가한 120억원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주목할 요인은 두 가지는 차별화된 수제맥주를 통해 가맹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본격적인 수제맥주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편의점 채널 입점 확대도 긍정적”이라 언급했다.

 

그는 “현재 해외 15개국 52개 매장에 진출했다”며 “중동지역에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을 통해 지난해 3호점까지 오픈했다. 중장기적으로 100호점 오픈을 목표로 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주가는 2022년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0.9배로 국내 유사 및 동종업체(동원F&B, 풀무원, 푸드나무) 평균 PER 12.7배 대비 소폭 할인되어 거래 중”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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