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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경총 회장 3연임…“경쟁력 높이는 경영환경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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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입력 : 2022.02.22 16:31 ㅣ 수정 : 2022.02.2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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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경식 CJ그룹 회장(겸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사진 = 연합뉴스]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손경식(83·사진) CJ그룹 회장이 만장일치로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에 재선임됐다. 이에 따라 손 회장은 3연속 경총 회장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경총은 22일 서울 소곡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53회 정기총회에서 손 회장이 회원사의 만장일치로 재선임됐다고 밝혔다.

 

경총 회장 임기는 2년이며 연임 제한이 없다. 손 회장은 지난 2018년 3월 처음 경총 회장직을 맡았으며 이후 2020년 연임에 성공했다. 그리고 이날 재선임되면서 오는 2024년까지 경총을 이끌어간다.

 

손 회장은 “산업현장의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활동에 자유롭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산업현장의 불법행위를 뿌리뽑기 위해 엄정하고 공정한 법치주의를 확립하고 선진적 노사관계 형성을 조성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손 회장 외에도 이동근 상근부회장과 비상근 부회장 18명, 감사 등 임원 등도 회장 추천을 통해 재선임이 결정됐다. 

 

신규 비상근 부회장에는 △문홍성 두산 사장 △이형희 SK 에스브이(SV)위원회 위원장 △정상빈 현대차 부사장 △최원혁 LX판토스 사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등 5명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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