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연말을 이웃과 함께 따뜻하게 보내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세이브더칠드런에 ‘미라클 하트 기부 캠페인’으로 조성한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고,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대한적십자사에 3000만원을 기부했다.
또 롯데푸드는 천안, 청주, 횡성공장의 샤롯데봉사단이 릴레이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애경산업은 취약계층에 연탄 8890장을 지원했고, 네오팜의 아토팜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2억7600만원 상당 물품과 기부금을 전했다.
■ 투썸플레이스, 세이브더칠드런에 5000만원 기부
투썸플레이스는 ‘미라클 하트 기부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후원금 5000만원을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했다.
‘미라클 하트 기부 캠페인’은 투썸플레이스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고객이 투썸의 겨울 시즌 음료 구매 시 미라클 하트라는 기부 전용 하트가 자동 적립되고, 적립된 미라클 하트가 10만 개를 달성하면 투썸플레이스가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5000만원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투썸하트 앱 정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이벤트를 시작한 지 20여 일 만에 목표치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투썸플레이스는 지난 29일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액은 코로나19 아동식사지원 사업을 통해 60가구의 아동 가정 식사 및 돌봄 지원과 100명분의 케이크 후원에 사용된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고객들의 따뜻한 관심과 마음이 모여 목표했던 기간보다 빠르게 10만 미라클 하트를 달성하고, 미래성장동력인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한적십자사에 3000만원 전달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지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지원금은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및 자가 격리자 중 긴급 지원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한 '코로나 대응 키트' 제작에 사용된다. 코로나 대응 키트는 즉석밥, 라면 등 2주 분량의 비상 식량품과 KF94 마스크(30장), 손소독제 등으로 구성된다.
코로나 대응 키트는 서울시 강남구청 및 중구청, 인천광역시 중구청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3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롯데푸드 샤롯데봉사단, 천안‧청주‧횡성공장 ‘사회공헌활동’ 릴레이
롯데푸드 샤롯데봉사단은 천안, 청주 그리고 횡성에서 릴레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각 지역 롯데푸드 공장의 샤롯데봉사단은 매년 사업장이 속한 지역 내 취약계층에 온정을 나누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먼저, 천안공장 샤롯데봉사단은 지난 11월 13일과 12월 22일 두 번에 걸쳐 이웃에 온정을 전했다. 11월에는 천안공장이 위치한 천안시 차암동 독거노인 가구에 정성을 담아 직점 담근 김장김치 100포기와 쌀 150㎏를 전달했다. 22일에는 동지를 맞아 차암동 독거노인 가구에 팥죽과 식료품을 전달했다.
롯데푸드 청주공장 샤롯데봉사단은 11월 27일 지역 독거노인 겨울나기 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청주시 상당구 차상위계층 가정에 연탄 1000장과 식료품 세트를 전달했다. 이 날 행사에는 생산 및 지원부서 등 임직원 20여명이 함께했다.
롯데푸드 횡성공장 샤롯데봉사단도 지난 24일 횡성군 안흥면 지역의 독거노인 가정 5곳에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방한용품과 소정의 난방비 지원금을 전달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취약계층 가정에게 더욱 힘든 한해였을 것“이라며 ”더 많은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어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애경산업, 취약계층에 연탄 8890장 나눠
애경산업은 지난 28일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함께 연말을 맞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사랑과 존경의 연탄 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 애경산업은 이번 전달식에서 코로나19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8890장을 지원했다. 기부된 연탄은 서대문구 홍은동, 인천 학익동 등 4개 지역의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이번 연탄 나눔은 지난 11월 애경산업의 온라인 서포터즈 AK LOVER에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사랑의 연탄 나눔 댓글 이벤트’의 참여 기부 수량인 연탄 3890장에 애경산업이 연탄 5000장이 더해져 이뤄졌다. ‘사랑의 연탄 나눔 댓글 이벤트’는 사회의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면 댓글 1개당 5장의 연탄이 기부되는 소비자 참여형 사회공헌이다.
애경산업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경영의 일환으로 2008년부터 매년 연말을 맞이해 14년째 임직원들이 우리 사회의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들에게 연탄을 전달하는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올해 연탄 나눔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안전을 고려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직접 대면하지 않고 연탄을 전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며 “이번 나눔이 지역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아토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2억7600만원 상당 물품‧기부금 전달
㈜네오팜의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ATOPALM)이 올 한해 전개한 사회공헌활동 ‘아이러브그린 캠페인’을 마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2억 7600만원 상당의 물품과 기부금을 전달했다.
아토팜의 ‘아이러브그린’ 캠페인은 연약한 아이 피부를 보호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4월 어린이 친환경 ‘그린 그림대회’를 시작으로 동절기에는 200벌의 나무 옷을 제작 ‘나무 겨울 옷 입히기’를 전개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쳐왔다.
기부 전달식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사에서 ㈜네오팜 임우재 마케팅실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여승수 서울3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토팜은 ‘그린 그림대회’의 수상작으로 디자인된 한정판 그린그림키트의 수익금 일부와 공기 정화 에어월과 손소독제 등 총 2억 76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이는 전국 소외계층 아이들의 건강한 피부와 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임우재 네오팜 마케팅실장은 “그린 그림대회를 비롯해 나무 옷 입히기 등 1년간 계획한 아이러브그린 캠페인이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따뜻한 관심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날 수 있도록 민감한 피부를 위한 제품 개발과 함께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